메이지세이카, PDE4저해약 ‘ME3183’ 북미서 2상 돌입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4-08 09:17   
일본 메이지세이카 파마는 자사 창제한 선택적 포스포디에스테라아제4(PDE4)저해약 ‘ME3183’과 관련, 미국과 캐나다에서 심상성 건선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2상시험을 시작했다고 7일 발표했다.
 
‘ME3183’은 메이지가 찾아낸 경구 투여 가능한 선택적 PDE4 저해제로서, 심상성 건선을 제1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며, 비임상 약리시험에서 높은 항염증 작용을 보여 기승인 PDE4 저해약에 비해 TNF-α 생산 저해활성이 약 30배이며, 뇌내 이행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1상시험에서는 ‘ME3183’을 1회 또는 반복 경구 투여하여 인용성ㆍ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비임상 시험에서 추정되는 유효 혈중농도를 웃도는 용량에서도 인용성은 양호하여 안전성 상의 큰 우려는 인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ME3183’은 용량을 높임으로써 기승인 PDE4 저해약보다 높은 치료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2상 임상시험은 중등도~중증 심상성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플라시보 대조 이중맹검 시험으로, ‘ME3183’을 1일 1회 또는 1일 2회 16주간 투여했을 때의 유효성ㆍ안전성 및 인용성을 평가한다. 미국 및 캐나다 30여개 시설에서 125명의 환자를 등록할 예정이다. 시험은 메이지의 100% 자회사인 Meiji Pharma USA. Inc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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