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쇼제약, ‘OTC 자판기 판매’ 5월 실증실험 실시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3-30 10:11   수정 2022.03.30 10:36
자판기 천국이라고 불리는 일본이 자판기에서 OTC의약품을 판매하는 준비에 나선다.
 
다이쇼 제약은 드럭스토어 주변에 설치한 자동판매기에서 OTC의약품을 판매하는 실증실험을 5월 하순부터 실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다이쇼는 역 구내의 드럭스토어 주변에 IoT(사물인터넷)화 된 자동판매기를 설치하고 OTC를 판매하는 실증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다이쇼는 ‘신기술 등 실증제도’에 기초하여 신청한 ‘역 개찰구 내의 OTC판매기를 이용한 OTC의약품 판매 실증’에 관한 신기술 등 실증계획에 대해 지난해 4월 23일 후생노동대신 및 경제산업대신의 인증을 취득했다.
 
다이쇼는 OTC 자동판매기를 통해 자사제품 중 제2류 의약품, 제3류 의약품 및 의약외품을 취급할 계획이다. 감기약 ‘파브론’ 시리즈, 해열진통제 ‘나론’시리즈, 비염치료제 ‘클라리틴’ 등 30여 가지 품목이 대상으로 고려되고 있다.
 
이 실증실험을 위해 다이쇼는 일본 전국에 고기능 IoT 자판기를 전개하는 주식회사 브이싱크와 협업계약을 체결했다.
 
다이쇼는 ‘OTC의약품 선도기업으로서 약국과 협업을 통해 지금까지 OTC의약품을 구입할 수 없었던 장소나 시간에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실현하여 셀프 메디케이션 의식 향상과 의료비 절감에 공헌할 것을 목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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