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오노기 제약은 자사 창제의 사이드로포어 세팔로스포린(siderophore cephalosporin) 항균제 ‘세피데로콜(cefiderocol)’을 일본 국내에서 승인신청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세피데로콜’은 지금까지 3가지 국제공동 임상시험(복잡성 요로감염증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2상 임상시험(APEKS-cUTI), 카르바페넴 내성 그람음성감염증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3상 임상시험(CREDIBLE-CR), 원내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3상 임상시험(APEKS-NP))이 완료되어 있고, 미국에서는 2019년 유럽에서는 2020년 승인을 취득했다.
이번 일본에서의 승인신청도 이들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하고 있다.
카르바페넴계 항균제에 대한 내성은 주로 3가지 메커니즘이 관련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세피데로콜’은 이들의 영향을 받지 않고 항균력을 발휘한다.
시오노기는 ‘감염증의 위협으로부터 해방’을 자사의 중요과제로 특정하여 감염증 토탈케어 실현을 향한 대처를 진행시키고 있다. 글로벌 과제인 AMR(약제내성) 대책을 성공시켜 감염증 치료약을 전세계 환자에게 신속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