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기, 서스메드와 불면증치료앱 日독점판매 계약

시오노기 제약은 서스메드가 개발하는 불면증치료용앱의 독점판매권을 취득하는 계약을 서스메드와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서스메드가 개발 중인 이 앱은 불면증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치료용 앱이다.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3상 임상시험에서 이 앱은 대조군과 비교하여 주요 평가항목인 아테네 불면척도(불면 중증도의 지표)의 유의한 개선이 인정되었다. 

서스메드는 시험결과를 토대로 이 앱을 불면증의 디지털 치료용앱으로 약사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시오노기는 불면증치료용앱의 일본 독점 판매권을 취득하게 되며, 그 대가로 계약일시금 및 향후 개발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으로서 총액 최대 47억엔 및 제품출시 후 판매액에 따른 로열티를 서스메드에 지불하게 된다. 

더불어 시오노기와 서스메드는 향후 서로의 강점을 살려 디지털 치료용앱의 공동개발 등 새로운 헬스케어 솔루션의 개발·제공을 통해 헬스케어 영역의 과제해결에 임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