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베미쓰비시, ALS치료약 ‘엑서반’ 美 발매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7-02 09:18   
다나베미쓰비시는 1일 美자회사 미쓰비시 다나베 파마 아메리카가 근위축성 측색경화증(ALS)치료약 ‘엑서반(riluzole)’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엑서반’은 美 어퀘스티브 세라퓨틱스가 개발한 경구필름제제로서, 미국에서 2019년 11월에 승인을 취득했다. 자사의 ALS치료약 ‘라지카바’와 병용도 가능하다고 한다. 

ALS는 운동신경이 선택적으로 변성·소실되어 사지, 얼굴, 호흡근 등 전신의 근력저하와 근위축이 진행성으로 일어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신경 변성 질환이다. 경구필름제제는 환자의 혀에 올려놓기만 하면 물이나 음식 없이도 빠르게 용해되기 때문에 연하장애 환자에 대한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기대된다. 

한편, 다나베미쓰비시는 ‘라디카바(에다라본 주사제)’에 이어 ‘MT-1186(에다라본 경구 현탁제)’에 대해서도 현재 글로벌 개발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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