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호산구성 식도염약 ‘TAK-721’ 美신청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12-17 12:13   
다케다 약품은 호산구성 식도염치료제 ‘TAK-721(부대소니드 경구 현탁액)’을 美 FDA에 승인 신청하여 수리되었다고 16일 밝혔다. 

‘TAK-721’는 국소적인 식도의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점막 부착성의 점성제제로서, 승인되면 미국 최초의 호산구성 식도염 치료제가 된다. 

현재 ‘TAK-721’는 FDA로부터 혁신치료제 및 우선심사 지정을 받고 있다. 

호산구성 식도염은 식도에 장애를 일으키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미국에서는 2천명에 한 명 꼴로 이환하고 있어 환자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및 면역체계의 기능장애가 복잡하여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증상은 개인차와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연하곤란이 발생하며, 치료하지 않은 상태로 경과하는 경우 식도 장애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식도 협착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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