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카네카의 그룹사인 카네카 유로젠텍은 美 이노바이오(INO Pharmaceuticals)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DNA 백신 ‘INO-4800’의 원약제조를 수탁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노바이오는 전염병 및 암에 대한 DNA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으로 DNA 백신 ‘INO-4800’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미국국방성의 자금지원을 받아 실용화를 위한 2상 및 3상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으며, 미국 FDA로부터 2상 임상시험 개시 허가가 내려진 상태이다.
INOVIO는 전세계에 수억 회 분의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글로벌 제조체제의 구축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카네카 유로젠텍은 플라스미드 DNA의 세계적 기술과 GMP 제조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에 ‘INO-4800’의 원약인 플라스미드 DNA의 대량제조를 수탁하게 됐다.
이밖에도 카네카는 ‘아비간’의 원약공급 및 항체의약품개발, PCR 검사시약 및 검사키트 제공 등 코로나19 과제 해결을 위해 폭넒은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