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社가 미국 분자정보(molecular information) 기업 파운데이션 메디슨社(Foundation Medicine)에 의해 발행된 잔여 보통주 전체를 한 주당 137.0달러의 조건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19일 공표했다.
이번 합의로 인수될 주식은 양사가 지난 2015년 1월 포괄적인 전략적 제휴에 합의할 당시 로슈 측이 투자 형식으로 확보했던 지분을 제외한 것이다.
로슈 측은 이번 합의로 총 24억 달러를 지불키로 했다. 현재 파운데이션 메디슨社의 기업가치는 53억 달러 규모이다.
한 주당 137.0달러의 조건은 파운데이션 메디슨 주식의 6월 18일 주식시장 마감가격에 29%의 프리미엄을 얹어준 것이다. 6월 18일을 기준으로 파운데이션 메디슨 발행주식의 최근 30일 및 90일 가중평균치를 기준으로 할 경우 각각 47%와 68%의 프리미엄이 붙은 조건이다.
파운데이션 메디슨 측 전체 이사진은 주식 공개매수가 단행될 때 매각에 응하기로 했다.
로슈社 제약사업부의 다니엘 오데이 대표는 “분자생물학적 통찰과 품질높고 포괄적인 유전체 프로파일링의 활용이야말로 항암제 신약의 개발과 접근성 확보를 가능케 해 줄 핵심적인 요인들이라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합의는 로슈의 맞춤(personalised) 헬스케어 전략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 일”이라고 단언했다.
이에 따라 로슈는 파운데이션 메디슨 측의 독자적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성장이 촉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오데이 대표는 덧붙였다.
매사추세츠州 캠브리지에 소재한 파운데이션 메디슨社는 암 치료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능케 해 줄 분자생물학적 정보 분야에서 마켓리더 업체의 한곳으로 알려져 있다. 암이 발생하는 데 원인으로 작용한 분자생물학적 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환자 개인별 최적의 치료를 가능케 할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에 주력해 왔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 파운데이션 메디슨은 환자들의 종양에서 발생한 분자생물학적 변화를 확인하고 이에 대응하는 표적치료제, 면역요법제 및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 줄 포괄적인 유전제 프로파일링(CGP)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파운데이션 메디슨社의 트로이 콕스 회장은 “암 환자들이 공인된 분자생물학적 정보에 근거를 둔 맞춤치료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기업철학을 양사가 공유해 왔다”며 “로슈 산하의 독립적인 계열사로 편입된 후에도 파운데이션 메디슨은 포괄적인 유전체 프로파일링 테스트와 혁신적인 자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없이 보장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간 합의에 따른 후속절차들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전망이다.
| 01 | 뉴로핏, 320억원 투자 유치…알츠하이머 치료... |
| 02 | 대웅제약, '펙수클루정' 적응증 추가 임상3... |
| 03 | 신테카바이오,항암-면역질환 항체 후보물질 ... |
| 04 | 다임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
| 05 | 중국 ‘이노벤트’, 바이오 CDMO 진출..글로벌... |
| 06 | 병원 유통업계, 대웅 유통개편 확산 경계…"... |
| 07 | 다이이찌산쿄, ADC 생체지표 발굴 AI 접목 제휴 |
| 08 | "단일 학문 넘어 융합의 시대로"… 한국약제... |
| 09 | 메디톡스,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2종 ... |
| 10 | 시지메드텍, 성남 인체조직은행 인수… EC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