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최근 병원에서 처방할 수 있는 변비 신약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작용기전이 새로워 기존의 약으로는 개선되지 않았던 심한 변비도 치료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은 최근 몇 년간 변비신약 러시가 벌어짐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무기(약)’가 증가하면서 개인에게 맞춘 치료가 가능해졌다‘는 것이 일선 의사들의 반응이다.
32년만의 신약등장으로 화제를 불렀던 2012년 ‘아미티자’ 이후 2017년 ‘린제스’ ‘심프로익’이 등장한데 이어 올해에는 ‘구피스’가 추가되었고, 올해 말 또 한 종의 제품이 추가될 전망이다.
변비는 여성 및 고령자에게 많은 편으로, 일본에는 추정 450만 명의 환자가 있다. 이 숫자는 고령화로 인해 향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금까지 처방되어 온 약물은 대부분의 경우 대변의 수분을 늘리는 산화마그네슘 또는 장을 자극하여 활성화하는 식물성분인 센나 등 2성분이 중심이 되어왔는데, 개선되지 않아 고민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대변의 수분량을 늘리는 방식은 고령자에게 적합한데, 효과가 지나치면 설사를 일으키기 쉽고 젊은 사람들이나 여성에게는 좋지 않다. 한편, 장을 자극하는 약물은 젊은 사람들에게 적합한데, 장기간 사용하면 효과가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일시적인 사용이 원칙이 되어 왔다.
최근 신약은 임상시험에서 큰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예를들면, 올해 4월 발매된 ‘구피스’는 일주일 배변횟수가 복용 전 1.8회에서 8.2회로 4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피스’는 담즙산이 소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는 약물로, 담즙산이 대장에 도달하고 수분이 분비되어 변이 부드러워진다. 또 담즙산이 장을 자극하는 효과도 있다.
한편, ‘린제스’는 현재 ‘변비형 민감성장증후군’으로 진단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올해 안으로 일반적인 변비로도 대상이 확대될 전망으로, 복통을 경감시키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통증을 동반하는 변비에 유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프로익’은 진통제 오피오이드를 사용 중인 환자가 대상이다. 최근 요통 등에 약한 오피오이드를 사용하는 고령자가 증가하고 있어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구미에서 변비 제1선택제로 사용되는 폴리에틸렌글리콜도 조만간 등장한다. 지금도 대장내시경 시에 장을 비우는데 사용되는 약으로 ‘장속의 내용물을 전부 배출해주어 상쾌함을 동반한다는 평가이다.
변비는 방치하면 불쾌할 뿐만 아니라 장관천공이나 부정맥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약물치료가 크게 진보한 요즈음 빠른 치료가 유익할 것으로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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