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노디스크는 항당뇨제 전문? 편견을 버려~
최근 줄기세포 치료제‧중증 만성질환 분야에 포커스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5-18 06:02   수정 2018.05.18 06:58

노보노디스크社가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하고, 1형 당뇨병 이외에 다른 중증 만성질환들로 주력분야를 확대하고 있다며 최근 회사의 새로운 면모를 16일 공개했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와 배타적 협력을 통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미 사람 배아 줄기세포주의 개발에서 첫 번째 성과물이 도출됐다고 이날 노보노디스크 측은 설명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 측은 UCSF와 합의하면서 GMP 기준을 준수한 가운데 사람 배아 줄기세포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전권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차후 이를 재생의학 치료제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권한까지 보장받았다.

이달 초 양측은 UCSF 캠퍼스 내에 새로운 GMP 실험실을 개설하면서 협력관계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 실험실에서는 UCSF 및 노보노디스크社에 소속된 관계자들이 세포주를 확립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양측은 이를 통해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를 만들 때 적용될 새로운 품질기준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노보노디스크 측은 아울러 지난 20여년 동안 만능줄기세포에서 인슐린을 만드는 베타세포들을 분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집중적인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노보노디스크 측은 전임상 단계의 개념증명에서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노보노디스크 측은 또한 미국 코넬대학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 끝에 사람의 체내에 삽입한 베타세포들을 면역계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해 줄 캡슐화 기기의 개발하는 데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룩했다.

이날 노보노디스크 측은 차후 2~3년 이내에 이 캡슐화 기기의 첫 번째 임상시험이 착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노보노디스크社의 마즈 크록스고르 톰센 부회장 겸 최고 학술책임자는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일은 노보노디스크의 비전 가운데 일부”라며 “최근 우리의 줄기세포 연구에서 이루어진 진일보에 힘입어 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탄탄하고 품질높은 세포주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뒤이어 “UCSF와 협력한 덕분에 현재 뿐 아니라 앞으로도 다른 중증 만성질환들을 치료할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의 개발이 촉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섞인 관측에 무게를 실었다.

이와 관련,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면서 아직까지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높은 다수의 질환들에 대응하는 새로운 치료제들의 개발을 가능케 해 줄 분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추세이다.

노보노디스크 측은 UCSF와의 협력을 통해 GMP 기준에 부합되는 줄기세포주 개발로 당뇨병 이외에 다른 중증 만성질환들로 주력분야를 한층 확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스웨덴 생명공학기업 비오라미나社(Biolamina) 및 룬드대학과 협력을 통해서는 줄기세포 기반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착수한 상태이다.

비오라미나社 및 싱가포르 국립의과대학과 체결한 또 다른 파트너십의 경우 만성 심부전과 노화 관련 황반변성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노보노디스크 측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추가로 맺어 각종 중증 만성질환들을 겨냥한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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