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알쯔하이머 치료제 시장이 오는 2025년이면 64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됐다.
올해 36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는 이 시장이 앞으로도 연평균 7.5%에 이르는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주 앨바니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페어런시 마켓 리서치社는 9일 공개한 ‘알쯔하이머 치료제 시장: 2017~2025년 글로벌 업계분석, 크기, 마켓셰어, 성장, 트렌드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약물계열별로 볼 때 알쯔하이머 치료제 시장이 콜린제, 메만틴, 복합제 및 기타 등으로 분류될 수 있는데, 이 중 메만틴이 효과적인 약물이 부족한 현실을 배경으로 오는 2025년까지도 시장확대를 선도하는 약물의 위치를 유지할 것이라 예상했다.
복합제 또한 선진국에서 그 효능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가용성이 늘어나면서 시장이 확대되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봤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시장이 글로벌 알쯔하이머 치료제 시장에서 견인차 역할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서는 단언했다. 올해 17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이는 북미시장이 앞으로도 연평균 7.3%의 빠른 성장을 거듭해 오는 2025년 30억 달러 규모로 팽창할 것이라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것.
하지만 성장률 측면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2017~2025년 기간 동안 연평균 8.6%로 가장 발빠른 행보를 과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이 기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알쯔하이머 치료제 시장이 11억 달러에서 23억 달러로 팽창이 가능할 것이라 예단했다.
알쯔하이머 치료제 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요인들로 보고서는 선진 서구 각국의 유병률 증가를 손꼽았다.
미국 등에서 최근들어 일부 신경퇴행성 질환들의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정부가 알쯔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는 현실도 언급했다. 덕분에 북미지역의 알쯔하이머 치료제 시장이 중단없는 성장에 유리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국에서 각종 신경퇴행성 질환에 대한 인식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보고서는 차후 알쯔하이머 치료제 시장이 성장하는 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남부아시아 국가들의 경우에는 알쯔하이머에 대한 인지도가 여전히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불안정한 의료 시스템과 취약한 연구·개발 인프라가 앞으로도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저개발국에서 여전히 높은 첨단 알쯔하이머 치료제들의 가격 또한 시장이 성장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일부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정부의 정신질환 치료 인프라 지원이 향상되고 있어 알쯔하이머 치료제 시장이 확대되는 데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보고서는 지난해 알쯔하이머 치료제 시장을 주도했던 제약기업들로 엘러간社와 노바티스社를 손꼽았다. 아울러 에자이社, 룬드벡社, 다이이찌 산쿄社, 오노 파마슈티컬스社, 메르쯔 홀딩 GmbH社 및 존슨&존슨社 등도 알쯔하이머 치료제 시장이 성장하는 데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는 주요업체들로 이름을 열거했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일부 저개발국가들에서 눈에 띄고 있는 알쯔하이머에 대한 낮은 인식도야말로 알쯔하이머 치료제를 발매하고 있는 업체들이 해소해 나가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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