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텔라스 파마社가 신약후보물질 ‘ASP8273’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지난 11일 공표해 새로운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개발의 어려움을 거듭 상기케 하고 있다.
이날 아스텔라스 파마측은 전이성 또는 진행성 절제수술 불가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위한 1차 선택약으로 ‘ASP8273’이 나타내는 효능과 안전성을 ‘타쎄바’(엘로티닙) 및 ‘이레사’(제피티닙) 대조그룹과 비교평가하기 위해 진행 중이었던 임상 3상 ‘SOLAR 시험’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SOLAR 시험’의 피험자들은 민감성 표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를 내포한 전이성 또는 진행성 절제수술 불가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이었다.
아스텔라스 파마측은 독립 자료모니터링위원회(IDMC)의 권고를 수용해 피험자 무작위 분류를 자진중단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구자들에게 ‘ASP8273’과 관련한 시험이 중단되어야 함을 통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스텔라스 파마측은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ASP8273’의 개발 프로그램도 적절한 절차를 거쳐 종결지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스텔라스 파마社의 스티븐 베너 글로벌 치료제‧항암제 개발 담당부회장은 “우리가 ‘ASP8273’의 개발을 중단하게 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그 동안 새로운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동참해 왔던 환자 및 의사분들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
아스텔라스 파마측은 ‘ASP8273’의 시험을 진행하기 위한 새로운 피험자 충원을 하지 않을 것이며, 현재 ‘ASP8273’을 투여받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의사와 상담을 진행할 것을 요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