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어社 및 시오노기社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인투니브’(Intuniv: 구안팍신 염산염 서방정)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제조‧발매를 승인받았다고 30일 공표했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해 2월 초 ‘인투니브’의 허가신청서를 일본 후생노동성에 제출했었다. 양사는 지난 2011년 ‘인투니브’의 공동개발‧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 제휴한 파트너 업체들이다.
‘인투니브’는 소아 및 청소년 ADHD 환자들에게 1일 1회 복용토록 하는 중추신경 비 자극제의 일종이다.
이와 관련, ADHD는 부주의함, 과잉행동 및 충동성 또는 이 같은 증상들을 복합적으로 나타내는 특징을 나타내는데, 소아 및 청소년층에서 가장 빈도높게 발생하는 정신과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비단 학교생활 뿐 아니라 직장, 고용, 행동, 사회적 기능수행, 자존감 및 건강에 이르기까지 삶의 전반적인 영역에 걸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인투니브’는 선택적 알파-2A 아드레날린 수용체 촉진제여서 시냅스 노르아드레날린 전달을 직접적으로 조절해 전전두엽 피질과 기저핵의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독특한 작용기전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인투니브’는 ADHD 증상을 관리하기 위해 추가적인 치료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약물이기도 하다.
샤이어社의 필립 J. 비커스 글로벌 연구‧개발 부문 대표는 “ADHD 환자들이 예외없이 자신의 니즈에 최적의 약물을 사용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샤이어는 전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에 ‘인투니브’가 후생노동성의 허가를 취득한 것이야말로 일본 내 소아 및 청소년 ADHD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중대한 진일보가 이루어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만큼 새로운 치료대안인 ‘인투니브’를 사용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소아 및 청소년 ADHD 환자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미이다.
양사는 제휴의 일환으로 일본에서 총 254명의 환자들을 충원한 후 ‘인투니브’의 효능 및 안전성을 플라시보 대조그룹과 비교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과 장기 연장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시험에서 ‘인투니브’를 1일 1회 복용한 환자들은 ‘ADHD 검사지’(ADHD-RS-IV) 총점으로 평가했을 때 과잉행동, 충동성 및 부주의함 등 ADHD의 주요 증상 개선도가 플라시보 대조그룹에 비해 괄목할 만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입증됐다.
빈도높게 수반된 부작용을 보면 146명(57.5%)의 환자들에게서 졸림, 39명(15.4%)에서 혈압강하, 31명(12.2%)에서 두통 등이 관찰됐다.
한편 ADHD는 매우 복잡한 증상이어서 교육 뿐 아니라 정신요법, 약물투여 등 다양한 치료방법을 필요로 하는 것이 통례이다. 중추신경 자극제 또는 중추신경 비 자극제 등이 포괄적인 치료법의 일환으로 필요한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소아 및 청소년 ADHD 환자들은 개별환자별 니즈의 스펙트럼이 넓은 편이어서 다양한 치료대안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ADHD의 유병률은 5.9~7.1%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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