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社가 중국 생물의약품시장에서 개발과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한 현지업체와 전략적 제휴계약을 5일 체결했다.
중국 후베이성(湖北省)의 성도 우한(武漢)과 타이완 타이페이(臺北)에 개발‧제조시설을 갖춘 제약기업 JHL 바이오텍社와 손을 잡은 것. 양사는 중국 생물의약품시장을 공략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글로벌 마켓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합의안에 포함시켰다.
JHL 바이오텍社의 중국식 명칭은 ‘희강(喜康)생물의약유한공사’이다.
이번에 사노피와 파트너십을 구축함에 따라 JHL 바이오텍측은 최대 2억3,600만 달러의 금액과 제품매출액에 따른 로열티 수입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사간 합의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우선 사노피는 JHL 바이오텍측이 신규발행할 주식을 한 주당 90타이완달러의 조건에 매입하기 위해 총 8,000만 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사노피측은 아울러 항암제 ‘맙테라’(리툭시맙)의 바이오시밀러 제형과 기타 JHJ 바이오텍측이 보유한 일부 파이프라인 제품들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인수하기 위해 2,100만 달러의 계약성사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JHL 바이오텍측은 개발, 허가등록 및 제조 활동을 주관키로 했으며, 사노피측의 경우 중국시장 내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맡기로 했다.
양사간 제휴합의는 상호보완적인 역량의 발휘를 가능케 할 뿐 아니라 중국 현지에서 각종 생물의약품을 개발토록 함으로써 품질높은 최신 치료제들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는 데 사노피 및 JHL 바이오텍측은 입을 모았다.
JHL 바이오텍社의 공동설립자 가운데 한사람인 라초 조다노프 대표는 “오늘이야말로 JHL 바이오텍의 역사에서 하나의 터닝포인트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JHL 바이오텍은 세계적인 수준의 생물의약품 역량을 토대로 오늘날과 같은 위치에 오른 제약기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사노피와 제휴를 통해 JHL 바이오텍의 전문적인 개발 및 제조 노하우가 영업‧마케팅 분야에서 자랑하는 사노피측의 강점과 결합되면서 보다 많은 중국 내 환자들에게 품질높은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사노피 중국 현지법인의 장-뤽 로윈스키 지사장 겸 사노피 아시아社의 부대표는 “이번에 도출된 제휴합의가 중국시장에서 오랜 시간 동안 사노피가 투자를 진행해 왔음을 방증하는 것일 뿐 아니라 중국 내 환자들에게 품질높은 각종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을 끌어올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JHL 바이오텍이 선도적인 생물의약품들의 개발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양사의 협력이 아직까지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높은 중국 내 각 지역에서 환자들의 삶의 대단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로윈스키 지사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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