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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축농증을 비롯한 부비강(副鼻腔) 증상들로 인해 호흡곤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효과 빠른 감기약으로 알려진 ‘나이퀼’(NyQuil)과 ‘데이퀼’(DayQuil)을 발매하고 있는 프록터&갬블社(P&G) 계열의 신뢰도 높은 브랜드 ‘빅스’(Vicks)가 OTC 브랜드 ‘사이넥스’(Sinex)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재발매한다고 7일 공표했기 때문.
제형 또한 기존의 분무제 타입 이외에 캡슐제까지 선보여 제품라인을 확충했다.
‘빅스 사이넥스’는 증상이 알러지, 감기 또는 기타 다른 원인들로 인해 나타났더라도 관계없이 비강충혈 및 비강 내 압력을 완화시켜 주는 제품으로 북미시장 전역의 주요 유통채널을 대상으로 공급이 착수됐다.
재발매에 나서면서 P&G가 표방한 “망설일 필요가 없어 머리를 식혀주는 의약품”(The Clear Your Head Medicine)이라는 캐치프레이즈도 눈길을 끈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내 전체 가구의 71%를 구성하는 8,500만명이 매년 부비강 증상들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데다 이 중 17%에 해당하는 2,000만명은 중증 부비강 증상들로 인해 호흡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현실을 상기할 때 주목할 만한 것이다.
프록터&갬블社 퍼스널 헬스케어 부문의 데이브 토마시 영업이사는 “마켓리더격 제품이 부재한 까닭에 부비강 제 증상 완화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관련제품을 찾을 때면 혼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처럼 인지도 높고 쉽사리 눈에 띄는 브랜드가 부재한 현실에서 환자들은 증상완화를 위해 여러 제품들을 사용하느라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무려 63%의 부비강 증상 환자들이 자신의 증상에 별다른 효과를 나타내지 못한 약물들을 사용했던 것으로 조사되었을 정도라는 것.
이번에 ‘빅스 사이넥스’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나선 것은 바로 이 같은 현실에 주목하고 신뢰도 높은 브랜드 제품의 구입을 통해 원-스톱 쇼핑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한다고 토마시 이사는 덧붙였다.
토마시 이사가 이 같이 언급할 만도 한 것이 ‘빅스’는 지난 50년 이상 부비강 증상들을 완화시키는 데 사용하는 OTC 제품으로 발매되어 왔을 뿐 아니라 100년 이상의 오랜 기간 동안 기침, 감기 및 인플루엔자를 타깃으로 작용하는 효과적이고 신뢰도 높은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사이넥스’는 원래 지난 1959년 ‘메디 미스트’(Medi Mist)라는 이름으로 선을 보였지만, 3년 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된 이래 1990년대 중반까지 마켓리더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증상완화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 장점이 어필하면서 비강분무제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 및 충성도를 고수해 왔다. 지난 1990년대에는 울트라 파인 미스트(Ultra Fine Mist) 제형을 최초로 선보였으며, 1990년대 중반 이후 속효성 비강충혈 완화용 분무제도 발매되어 나왔다.
한편 P&G측은 재발매에 착수하면서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 TV 광고 뿐 아니라 온라인 비디오 광고, 점내(店內) 디스플레이, 쿠폰 마케팅, 부비강 증상 디지털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통합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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