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ㆍ엘러간, 항생제 내성균 복합제 개발 제휴
아즈트레오암+아비박탐(ATM-AVI) 공동발매도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2-02 13:41   

엘러간社가 항생제 아즈트레오남(aztreonam) 및 아비박탐(avibactam)의 복합제인 ‘ATM-AVI’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社와 글로벌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9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메탈로 베타락타마제(MBL) 형성 그람음성균들에 의해 유발되는 중증 감염증을 치료하는 데 ‘ATM-AVI’가 나타내는 효능을 평가하는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난치성 카바페넴 내성 장내(腸內) 세균의 일종인 메탈로 베타락타마제(MBL) 형성 그람음성균은 현재 치료제 선택의 여지가 매우 제한적이어서 새로운 치료대안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는 형편이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엘러간측은 ‘ATM-AVI’의 미국 및 캐나다 시장 발매권을, 아스트라제네카측은 미국 및 캐나다를 제외한 글로벌 마켓 발매권을 갖기로 했다.

이에 앞서 ‘ATM-AVI’는 아스트라제네카측이 미국 보건부 산하 질병예방대응본부(ASPR) 소속조직인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과 손을 잡으면서 민‧관 제휴로 개발이 착수되었던 첫 번째 약물이다.

지난해 9월 공표된 이 민‧관 제휴는 향후 5년 동안 바이오테러와 항생제 내성균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들에 대처할 약물을 개발하기 위한 목표로 구축됐었다.

엘러간社의 데이비드 니콜슨 글로벌 브랜드 연구‧개발 담당부회장은 “세계 각국에서 항생제 내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민‧관 협력을 비롯한 지속적인 노력을 필요로 하는 지구촌 위협요인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며 “항감염제 분야의 선도업체 가운데 한곳으로서 ‘ATM-AVI’와 같은 혁신적인 약물들을 개발해 현재 치료제 선택의 폭이 매우 제한적이거나 아예 치료제가 부재한 난치성 감염증에 환자들이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은 우리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아비박탐은 아즈트레오남의 효능 발현을 억제하는 세린-베타락타마제 효소들에 저해제로 작용하는 까닭에 이 약물들의 복합제가 새로운 치료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 최근의 추세이다.

아스트라제네카社 항생제 부문의 한스 시베스마 대표는 “양사간 제휴가 ‘ATM-AVI’의 개발을 진행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항균제 내성이 갈수록 글로벌 공중보건 아젠다의 전면으로 부각되고 있는 현실에서 필요성이 절실한 치료대안들을 선보일 수 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연구기관 및 비 정부기구들로 구성된 유럽 최대의 민‧관 컨소시엄인 ‘혁신적 의약품 이니셔티브’(IMI: The Innovative Medicines Initiative)의 경우 ‘ATM-AVI’의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BARDA는 ‘ATM-AVI’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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