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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S/파마시’와 함께 미국의 양대 드럭스토어 체인업체로 꼽히는 ‘월그린’이 또 하나의 메이저 드럭스토어 체인업체를 인수했다.
‘월그린’의 모회사인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社(Walgreens Boots Alliance)는 드럭스토어 체인업체 ‘라이트 에이드’(Rite Aid)를 한 주당 현금 9.0달러, 총 172억 달러 상당의 조건에 인수키로 했음을 이 회사의 모회사인 라이트 에이드 코퍼레이션社와 합의했다고 27일 공표했다.
인수조건 가운데는 월그린측이 라이트 에이드의 채무를 떠안는 조건도 포함되어 있다.
172억 달러라면 양사가 합의서에 서명한 26일의 주식시장 마감가격에 48%의 프리미엄을 얹어준 조건이다.
라이트 에이드는 비록 CVS/파마시와 월그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미국 내 31개州와 컬럼비아 특별구(즉, 워싱턴 D.C.)에 총 4,600여곳의 드럭스토어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2015 회계연도에 26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의약품 유통 대기업이다.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社의 스테파노 페시나 회장 겸 이사회 부의장은 “오늘 발표야말로 수익성 높은 성장전략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는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에 또 하나의 진일보가 이루어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전폭적인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그는 앞으로 라이트 에이드 스토어에 지속가능한 성장 및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면서 양사의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사의 통합에 따른 세부절차들은 내년 하반기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전망이다.
통합절차가 종결되면 라이트 에이드는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편입되지만, 현재의 브랜드-네임은 일단 계속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월그린측은 추후 논의를 거쳐 통합된 스토어 및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짓기로 했다.
현재 월그린은 25개국 이상에서 총 37만명 이상의 재직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11개국에 1만3,100곳을 상회하는 드럭스토어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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