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면역 항암제 부문..더 크게 더 세게~
美 생명공학사 인수..라이센스 제휴 2건 합의 공표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10-22 10:35   

노바티스社는 4개 면역 항암제 신약후보물질들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가운데 같은 계열의 5개 약물들이 오는 2016년 말까지 임상시험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최근들어 면역 항암제 분야에 부쩍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면역 관문 저해제와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기술, 골수성 세포 표적요법제, 인터페론 유전자 촉진(STING) 작용제 등 면역 항암제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구축해 왔다.

실제로 노바티스社는 현재 골수성 세포 표적 프로그램(MCS-110)과 면역 관문 저해제 표적 PD-1(PDR001), LAG-3(LAG525) 등의 임상 1상 시험을 진행 중이면서 CART 프로그램(CTL019)의 임상 2상 시험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항-TIM-3 프로그램(MGB453)의 경우 올해 말까지 임상시험 진입이 기대되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州 버클리에 소재한 생명공학사 애두로 바이오텍社(Aduro Biotech)와 제휴해 STING 작용제(MIW815) 및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유도 종양괴사인자 수용체(GITR) 작용제의 임상시험이 내년 중 착수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그런 노바티스社가 면역 항암제 부문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3건의 기업인수와 라이센스 제휴에 합의했음을 21일 공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州 댄버스에 소재한 생명공학기업 애드뮨 테라퓨틱스社(Admune Therapeutics)를 인수한 데 이어 스페인 생명공학사 팔로비오파르마社(Palobiofarma)와 미국 캘리포니아州 버클리에 있는 BT 기업 소마 코퍼레이션社(XOMA)와 라이센스 제휴계약을 체결했음을 공개한 것.

애드뮨 테라퓨틱스 인수를 통해 노바티스는 전이성 암 치료제로 임상 1상 시험이 한창인 인터루킨-15(IL-15) 촉진제를 손에 넣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팔로비오파르마와 제휴로 비소세포 폐암을 겨냥한 아데노신 수용체 길항제로 임상 1상 시험이 진행 중인 ‘PBF-509’의 개발‧발매권을 확보했다.

또 소마 코퍼레이션과 제휴함에 따라 TGF-β 항체 프로그램의 개발‧발매권을 보장받았다.

이번에 확보한 신약후보물질들은 모두 단독요법제 뿐 아니라 노바티스측이 보유한 면역 항암제 및 표적요법제들과 병용요법제로도 개발이 진행될 수 있을 전망이다.

노바티스社 생물의학연구소의 마르크 피쉬만 소장은 “면역 항암제 분야에서 일고 있는 첫 번째 물결이 일부 암을 치료하는 데 면역 항암제가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임을 입증했다”며 “잠재된 가능성이 전면적으로 현실화할 수 있으려면 면역계로 하여금 다양한 종양들을 공력하도록 촉진할 수 있는 종양 미세환경 내에서 면역 항암제들의 복잡한 생물학적 작용경로를 규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애드뮨 테라퓨틱스측이 개발을 진행해 왔던 IL-15 촉진제의 경우 면역계의 작용을 촉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CD8+, CD4+ 기억 T세포 및 자연살해(NK) 세포의 작용을 활성화할 수 있음이 전임상 단계의 연구에서 입증된 바 있다.

아데노신 수용체 길항제와 TGF-β 또한 매력적인 차세대 면역 항암제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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