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스’ 소송 청구인 96% 이상 분쟁타결 선택
다케다, 4월 착수 프로그램 원활한 진행 공표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9-15 05:43   수정 2015.09.15 06:59

다케다社는 자사의 블록버스터 항당뇨제 ‘액토스’(피오글리타존)과 관련해 소장(訴狀)을 제출했던 소송 청구인들 가운데 96% 이상이 지난 4월 28일 착수되었던 제조물 책임법(PL法) 분쟁타결 프로그램을 선택했다고 11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다케다측은 분쟁타결 프로그램에 의거해 개별 소송 청구인별도 다양한 기준을 만족시켰는지 여부를 평가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케다측은 평가작업이 종료되는 대로 분쟁타결 프로그램의 효력이 발효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분쟁타결 프로그램은 소송 청구인들 가운데 95%가 선택할 경우 효력이 발효될 예정이었다.

이날 다케다측은 95% 이상의 소송 청구인들이 분쟁타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분쟁타결기름으로부터 총 23억7,000만 달러가 지급되겠지만, 97% 이상이 분쟁타결 프로그램을 선택할 경우에는 이 금액이 24억 달러로 증액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분쟁타결을 위해 지급될 금액으로 인해 회사의 배당금 지급여력에 영향이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쟁타결 프로그램이 가동되면 다케다측은 현재 제각각의 단계별로 진행 중인 제조물 책임법 소송사례 9건 가운데 7건을 타결지을 수 있게 된다. 이들 소송사례 가운데는 다케다측을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州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쿠퍼 對 다케다 소송 건과 함께 다케다측이 시판 후 조사결과에 근거를 두고 원고로 진행 중인 트리아나 및 시프리아노 對 다케다 소송 건이 포함되어 있다.

이날 다케다측은 분쟁타결 프로그램의 진행결정 여부와 무관하게 미국 및 세계 각국시장에서 ‘액토스’를 지속적으로 발매할 것임을 못박았다. 현재 ‘액토스’는 미국 뿐 아니라 일부 유럽국가들과 일본, 호주, 브라질, 캐나다 및 러시아 등 전 세계 95개국에서 허가를 취득해 발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다케다측은 ‘액토스’와 관련해 회사가 책임감을 갖고 소송에 대응해 왔으며, ‘액토스’의 위험성 및 효용성과 관련해 도출되었던 자료에 대해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위험성 및 효용성 자료는 펜실베이니아대학과 캘리포니아州에 본거지를 둔 비영리 통합 관리의료기관 카이저 퍼머넌트 노던캘리포니아(KPNC) 조사국에 의해 진행되었던 10년 후향성 코호트 시험으로부터 도출된 것이다.

시험결과를 보면 ‘액토스’를 복용한 환자群에서 방광암 발생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할 만한 수준으로 증가하지 않았음이 입증되었다는 내용이 눈에 띈다.

아울러 대규모 후향성 코호트 시험사례인 ‘범 유럽 멀티-데이터베이스 방광암 위험성 특성 연구’(Pan European Multi-Database Bladder Cancer Risk Characterization Study)도 위험성 및 효용성 자료에 포함되어 있다.

‘액토스’의 방광암 상관성과 관련해 제기되었던 소송 건들이 타결된다는 것은 회사의 장래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감소하면서 다케다가 혁신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을 위해 보다 나은 성과를 도출한다는 소임에 전력투구할 수 있게 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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