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암젠 생물의약품 공장 매입
미국 내 생물의약품 생산역량 2배로 확대 가능케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9-14 05:20   수정 2015.09.14 07:03

아스트라제네카社가 암젠社로부터 첨단 생물의약품 생산시설을 매입했다고 11일 공표했다.

미국 콜로라도州 볼더에 소재해 있는 ‘레이크센터’(LakeCentre) 생산시설이 그곳.

‘레이크센터’를 매입함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회사의 생물의약품 제조‧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이곳을 매입함에 따라 양사간에 오고갈 구체적인 금액내역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곧바로 ‘레이크센터’에서 일할 인력충원에 착수해 인프라 향상 및 쇄신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제품생산은 허가절차를 거쳐 오는 2017년 말부터 가동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는 해당 지방정부의 승인을 거쳐 최대 400여명의 첨단 기술인력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아스트라제네카측의 복안이다. 또한 이곳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미국 내 생물의약품 생산역량을 2배로 확대해 자체적인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는 R&D 파이프라인의 50%에 달하는 총 120개 이상의 생물의약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30여개는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이다.

아스트라제네카社의 팸 쳉 공장운영‧정보기술 담당부회장은 “볼더 공장이 회사의 미래 상업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아스트라제네카와 생물의약품 연구‧개발 부문 자회사인 메드이뮨(MedImmune)에 발빠르게 성장하는 생물의약품 분야의 니즈에 유연하게 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스웨덴 내 생물의약품 생산 부문에 대한 투자계획을 공개한 바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메릴랜드州 프레데릭에 소재한 생물의약품 생산시설을 확충계획을 공개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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