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글로벌 경제에서 ‘제 2의 중국’ 역할을 할 국가로 인도에 시선이 쏠리고 있는 분위기이다.
이와 관련, 인도 제약산업이 오는 2020년에 이르면 553억9,00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구 전반의 고령화 및 인구확대와 소득수준의 향상, 유병률의 증가 및 새로운 질병의 부각 등이 눈에 띄는 추세를 등에 업고 인도 제약산업이 2015~2020년 기간 동안 연평균 18%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社는 지난달 공개한 ‘2015~2020년 인도 제약산업’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오늘날 인도 제약산업이 전 세계적인 인구통계학적‧역학적 및 경제적 변화에 부응하는 동시에 세계적인 수준의 의약품 생산을 가능케 할 제조 및 규제기준을 향상시키는 등 커다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위치해 있다고 직시했다.
이에 따라 의약품 제조와 관련해 개발에서부터 생산, 포장 및 유통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방법과 효과적인 실행방안들을 포용하면서 인도 제약산업이 쇄신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보고서는 인도 제약산업에서 제네릭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시장의 70%를 상회할 정도로 절대적인 몫을 점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여년 동안 시장에서 크고 작은 기업 인수‧합병이 줄을 이어 전체적인 시장통합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도 제약산업이 글로벌 제약산업에서 점유하고 있는 몫의 경우 금액을 기준으로 하면 약 1.4%에 불과하지만, 볼륨을 기준으로 하면 10%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