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다제내성균ㆍ항생제 감수성 평가기술 확보
美 진단의학 전문업체 진위브 바이오사이언스 인수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8-17 10:28   

로슈社가 다제내성균의 존재와 항생제 감수성을 신속하게 확인‧평가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확보했다.

이 같은 내용은 개별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방법을 빠르게 결정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로슈社는 미국 캘리포니아州 로스가토스에 소재한 미생물 진단의학 전문기업 진위브 바이오사이언스社(GeneWEAVE BioSciences)를 인수키로 합의했음을 지난 13일 공표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로슈는 진위브 바이오사이온스 주주들에게 1억9,000만 달러의 계약성사금을 우선 지급하고, 추후 제품개발 성과에 따라 최대 2억3,500만 달러를 추가로 건네기로 했다. 통합절차가 마무리되면 진위브 바이오사이언스社는 로슈의 분자 진단의학 사업부문에 편입된다.

진위브 바이오사이언스社는 혁신적인 분자 진단의학 기술의 일종인  ‘스마티클’(Smarticles) 테크놀로지를 보유한 업체이다.

이 기술은 다제내성균들의 존재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줄 뿐 아니라 기존의 농축‧배양 및 시료확보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임상표본으로부터 항생제 감수성을 직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게 로슈측의 설명이다.

또한 진위브 바이오사이언스는 실험실에서 다제내성균 탐지와 항생제 치료지침을 평가하는 데 필요로 하는 전자동, 무작위 접근 시스템인 ‘vivoDx’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기술은 미국 내 다기관에서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로슈社 진단의학 부문의 롤란트 디겔만 최고 운영책임자는 “진위브 바이오사이언스측과 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약물내성균에 대항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확보하면서 우리의 미생물 진단의학 부문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이 기술은 의료전문인들에게 신속‧정확한 진단을 가능케 해 주고, 따라서 발빠른 치료법 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디겔만 최고 운영책임자는 덧붙이기도 했다.

진위브 바이오사이언스社의 스티브 태블랙 회장은 “로슈의 분자 진단의학팀의 일원으로 혁신적인 미생물 진단의학 기술의 개발을 지속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해마지 않는다”며 “로슈야말로 우리가 보유한 스마티클 기술에 내포된 가능성을 현실화시켜 줄 이상적인 제약기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