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약품 위탁제조시장 年 6.4% 성장
2014년 580억弗서 2020년 840억弗 규모로 확대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8-11 13:38   

지난해 580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글로벌 의약품 위탁제조시장이 오는 2020년에 이르면 840억 달러대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해당기간 동안 연평균 6.4%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으리라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인도의 시장조사‧컨설팅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社(Mordor)는 10일 공개한 ‘지역별‧업체별 글로벌 의약품 위탁제조시장 2015~2020년 트렌드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제약업계에서 구조재편을 통해 갈수록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추세가 강화되고 있는 데다 업계 전반의 엄격한 규제로 인해 제조 부문을 아웃소싱하면서 핵심사업 분야에 집중하는 제약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의약품 위탁제조시장에서 현재 최대의 마켓셰어는 원료의약품 부문이 차지하고 있지만, 완제의약품 부문의 비중도 증가하면서 오는 2020년까지 쌍끌이 구도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별로 보면 인도가 비용경쟁력과 품질관리 역량에 힘입어 글로벌 의약품 위탁제조시장에서 가장 발빠른 성장세를 과시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제약기업들이 규모의 이점을 살리기 위해 거래하는 유통업체 수는 줄이는 동시에 물류비용의 절감을 도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제약기업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제품을 직접 제조하기보다 연구‧개발에 포커스를 맞추면서 앞으로 의약품 위탁제조시장의 성장세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단언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기본적인 니즈를 충족하고 특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기 위해 비단 제조 뿐 아니라 연구‧패키징 서비스 등의 분야를 위탁하는 제약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 비용지출을 최소화하고 제품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면서 생산성과 경영의 효율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위탁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략이 보편화하리라는 것이다.

한편 보고서는 의약품 위탁제조 분야의 주요 업체들로 네덜란드 파마르社(Famar), 스웨덴 페시팜社(Recipharm), 벨기에 주빌란트社(Jubilant), 독일 페터 파마社(Vetter), 미국 화이자 센트럴 소스社, 독일 아에노바社(Aenova), 미국 캐털런트 파마 솔루션社(Catalent) 및 하우프트 파마社(Haupt) 등을 열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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