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이래 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백신의 숫자가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에 이르면 글로벌 백신 마켓에서 창출될 연간 매출액이 400억 달러 규모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 소재한 터프츠대학 산하 신약개발연구소(CSDD)는 지난 9일 공개한 ‘터프츠 CSDD 임팩트 리포트’ 7‧8월 통합호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각국에서 임상시험이 현재진행형인 새로운 백신의 숫자가 지난 1998년 당시에는 77개에 불과했던 것이 2008년 들어 223개로 늘어난 데 이어 현재는 298개로 더욱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백신시장 매출액이 2005~2014년 기간 동안 연평균 11.5%의 증가율을 기록함에 따라 같은 기간에 글로벌 의약품시장 매출액의 연평균 증가율 6%를 2배 가까이 상회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 작성을 총괄한 터프츠대학 의대의 로널드 이븐스 연구교수는 “다수의 글로벌 메이저 제약기업들에게도 백신이 중요한 사업부문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른 데다 새로운 백신을 원하는 수요가 고조됨에 따라 백신시장 또한 확대일로를 치달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븐스 교수는 이 같은 백신시장의 성장이 의료비 절감을 위한 노력에서부터 항암백신의 수요확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견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의 경우 5개 백신제품들이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서 블록버스터 대열에 합류했을 정도라는 것이 이븐스 교수의 설명이다.
참고로 지난해 블록버스터 대열에 포함된 의약품 및 생명공학 제품은 총 122개에 달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현재 개발 중인 백신의 임상시험을 진행한 세계 각국의 기업 수는 총 150곳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15년 5월 현재 미국시장에서 발매 중인 백신제품을 보유한 업체 수는 18곳에 불과했다.
백신은 또 2013년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었던 전체 생명공학 제품 가운데 28%를 점유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새로운 백신들은 뎅그열에서부터 말라리아, AIDS 및 에볼라에 이르기까지 40개 이상의 각종 전염성 질환들을 치료 및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븐스 교수는 “제약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백신 개발업체들도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성공률을 높이면서 개발비용은 억제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백신업체들은 선진국에서조차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백신접종을 회피하려는 일반대중의 거부감(public resistance)에도 대처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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