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중추신경계 전문 제약사 인수 합의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등 주력 스피니펙스 파마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6-30 05:30   수정 2015.06.30 07:14

노바티스社가 전문 제약기업 스피니펙스 파마슈티컬스社(Spinifex)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29일 공표했다.

미국 코네티컷州 스탬퍼드와 호주 빅토리아州 프레스턴에 본사를 둔 스피니펙스 파마슈티컬스社는 새로운 안지오텐신 Ⅱ 2형 수용체(AT2R) 길항제의 일종이자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로 개발이 진행 중인 ‘EMA401’ 등을 보유한 제약사이다.

스피니펙스 파마슈티컬스社를 인수키로 함에 따라 노바티스社는 파이프라인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신경계에 만성 통증을 수반하는 증상은 전체 성인인구의 7~8%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추정되고 있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아직까지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매우 높은 만성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 환자들의 40% 정도가 기존의 1차 선택약들에 별다른 반응을 나타내지 않고 있는 데다 이와 별도로 25% 가량의 환자들은 2차 선택약들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을 정도.

AT2R 길항제와 같이 말초 부위를 표적으로 작용하는 약물은 유망한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약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혈뇌장벽 이외의 말초 부위를 표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현기증이나 착란 증상처럼 중추신경계에 빈도높게 수반되는 부작용을 피할 수 있으리라 사료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노바티스社 제약사업부의 데이비드 엡스타인 사장은 “신경병증성 통증이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높은 만성‧소모성 증상의 일종이어서 ‘EMA401’이 새롭고 차별화된 치료제로 환자와 의료전문인들에게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실제로 ‘EMA401’은 일부 대상포진 환자들에게서 수반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임상 2상 시험결과가 의학저널 ‘란셋’誌에 게재되어 괄목할 만한 효능이 입증된 바 있다.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중추신경계 부작용이나 다른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한편 노바티스측이 이번에 스피니펙스 파마슈티컬스社를 인수키로 합의함에 따라 양사간에 오고갈 구체적인 금액내역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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