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방지(anti-counterfeit) 의약품 및 화장품 패키징 마켓이 2015~2020년 기간 동안 연평균 15.7%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에 이르면 이 시장이 802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는 것이다.
미국 오리건州 포틀랜드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社(Allied)는 24일 공개한 ‘글로벌 위조방지 의약품 및 화장품 패키징 마켓: 2014~2020년 업계분석, 규모, 성장, 트렌드, 기획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홀로그램 인증기술 부문이 전체 시장의 52% 가량을 점유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구색과 경제적인 가격에 힘입어 오는 2020년까지 변함없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예측됐다.
전자태그(RFID) 위조방지 기술 시장에서는 전자계보(E-pedigree) 인증기술이 2015~2020년 기간 동안 연평균 21.5%의 성장을 거듭하면서 가장 발빠른 오름세를 과시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보고서는 위조된 의약품 및 화장품이 브랜드 자산과 매출을 떨어뜨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결과까지 초래할 수 있고, 자연히 위조방지 기술 수요를 촉발시키는 결과로 귀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의 경우를 보면 인증 패키징 기술 분야가 추적(track and trace) 기술 부문보다 높은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품추적과 재고관리에 효과적인 전자태그, 바코드 및 전자계보 등의 추적기술을 채택하는 빈도가 늘어나면서 오는 2020년에 이르면 이 부문이 인증 패키징 기술 부문을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예견됐다.
다만 추적기술 분야의 높은 비용부담과 제품 보안성에 대한 제한된 인식도, 복잡한 가동절차 등이 시장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들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전자계보 인증기술은 지난해 전자태그 기술 부문에서 12.2%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지역이 오는 2020년까지 최대 마켓의 지위를 고수해 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해당기간 동안 가장 발빠른 성장세를 과시할 곳으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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