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아용 백신 마켓이 오는 2020년에 이르면 180억 달러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아용 백신 마켓의 성장에 유리한 인구구성과 백신접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제고, 백신제조 혁신 등에 힘입어 미국의 소아용 백신 시장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으리나는 것.
인도 뭄바이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바라트 북 뷰어로社(Bharat Book Bureau)는 10일 공개한 ‘미국의 소아용 백신 마켓, 도스, 접종, 사례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는 수두 예방백신과 폐렴구균 예방백신이 미국 내 소아용 백신 마켓에서 시장점유율 1위 및 2위를 점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및 풍진(MMR) 백신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 백신 ▲소아마비 백신 ▲디프테리아, 백일해 및 파상풍(DTP) 백신 ▲폐렴구균 백신 ▲로타바이러스 백신 ▲B형 간염 백신 ▲A형 간염 백신 ▲수두 백신 ▲인플루엔자 백신 등 ‘톱 10’ 소아용 백신 가운데 수두 백신과 폐렴구균 백신이 전체 소아용 백신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또 지난 2001년부터 2013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소아바미,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디프테리아 및 파상풍 등의 발생건수가 급감했음을 짚고 넘어갔다.
하지만 DTP 백신의 경우 지난해 미국에서만 1억 도스분 이상이 접종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소아마비 백신과 MMR 백신 또한 지난해 합쳐서 1억5,000만 도스분 이상이 접종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DTP 백신과 소아마비 백신 및 MMR 백신 등 3개 백신이 미국 내 소아용 백신 마켓에서 전체적인 사용패턴을 주도하는 백신제품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측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소아용 백신 마켓이 백신접종 촉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들의 진행과 정부 및 기타 건강 관련기관들의 비용지원 확대에 힘입어 앞으로도 활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