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주 1회 복용하는 디펩티딜 펩티다제-4(DPP-4) 저해제로 허가를 취득했던 2형 당뇨병 치료제가 마침내 출시됐다.
다케다社가 ‘자파텍’(Zafatek: 숙신산염 트렐라글립틴 50mg 및 100mg)이 발매에 들어갔다고 지난달 28일 공표한 것.
‘자파텍’은 지난 3월 말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던 새로운 항당뇨제이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의 불활성화를 유도하는 효소의 일종인 디펩티딜 펩티다제-4와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글루카곤 의존성 인슐린 분비촉진 폴리펩타이드(GIP)를 선택적으로‧지속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을 통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약물이 ‘자파텍’이다.
디펩티딜 펩티다제-4를 저해하면 혈당 수치에 따라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혈당 수치를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자파텍’은 일본에서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임상 3상 시험사례들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됨에 따라 후생노동성의 허가관문을 통과했었다. 이들 시험에서 ‘자파텍’은 예외없이 효능이 입증되었을 뿐 아니라 안전성과 내약성 측면에서도 양호한 결과가 도출된 바 있다.
현재 일본은 당뇨병 유병률이 여전히 높은 국가로 분류되고 있는 형편이다. 지난 2012년 진행되었던 국가 보건‧영양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수가 950만명에서 1,100만명 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었을 정도.
하지만 2형 당뇨병 치료제들은 복용법이 복잡한 데다 하루에도 여러 차례 복용을 필요로 하는 약물들이 다수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자파텍’은 주 1회 복용만으로 혈당 수치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약물이어서 잦은 약물복용으로 인한 환자들의 부담을 덜고 복약준수도를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되고 있는 약물이다.
다케다社 일본 제약사업 부문의 마사토 이와사키 사장은 “일본시장에서 ‘자파텍’을 새롭고 중요한 치료대안으로 추가할 수 잇게 됨에 따라 개별환자들의 니즈에 좀 더 적절한 약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자파텍’은 세계 최초로 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2형 당뇨병 치료제라는 장점이 눈에 띄는 만큼 환자들을 위해 중요한 치료제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사키 사장은 높은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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