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간의 루머가 아니었다!
이스라엘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가 미국의 글로벌 제네릭‧특수의약품 전문 제약기업 밀란 N.V.社(Mylan)를 상대로 인수를 제안했음을 21일 공표했다. 밀란측이 발행한 주식 한 주당 82.0달러, 총 401억 달러 상당의 금액을 현금 50%‧주식 50%로 지급하겠다는 조건으로 러브콜을 띄웠다는 것.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의 에레즈 비고드먼 회장은 “이번 제안이 양사의 주주들과 기타 이해당사자들을 위해서도 거부하기 어려운(compelling) 수준의 러브콜일 것”이라고 밝혔다. 회계상으로나 마케팅상으로 보더라도 한층 강력한 회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고, 독특하면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회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테바측은 이번 제안이 밀란 N.V.社가 아일랜드 토털 헬스케어 컴퍼니 페리고 컴퍼니社(Perrigo)를 상대로 현금과 주식을 합쳐 한 주당 205달러, 총 289억 달러의 조건으로 인수를 제안했던 것보다 한층 더 매력적인 대안일 것이라고 단언했다는 전언이다.
한 주당 82.0달러라면 밀란측이 페리고 컴퍼니社에 인수를 제안하기 전 마지막 주식시장 마감일이었던 지난 4일 밀란株의 마감가격에 37.7%의 프리미엄을 얹어준 조건이다. 아울러 테바와 밀란의 M&A 루머가 고개를 들기 이전의 마지막 마감일이었던 지난달 10일 마감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48.3%의 프리미엄을 보장한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테바가 페리고 컴퍼니를 인수할 경우 블록버스터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코팍손’(글라티라머)의 특허만료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는 등의 성과가 예상된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테바측은 양사가 통합을 단행하면 지난해 공개된 양사의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연매출 300억 달러대, 영업이익(EBITDA) 90억 달러에 육박하는 거대 제약기업의 창출로 귀결될 수 있을 뿐 아니라 글로벌 제네릭업계에서 한층 강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양사가 보유한 제품 파이프라인을 보더라도 허가신청이 임박한 것이 400건에 달하고, 이 중 80여건은 미국에서 최초로 신청이 이루어질 케이스(first-to-files)들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비용 및 세금절감에 따른 시너지 효과 또한 매년 20억 달러 상당에 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수가 성사될 경우 세부절차들이 2015년 말까지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밀란 N.V.社를 상대로 띄운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의 러브콜이 어떤 결과로 귀결될 것인지 주의깊게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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