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제약업을 비롯해 사업재편에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는 일본 후지필름이 이번에는 만능줄기세포 등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미국의 한 생명공학기업을 인수했다.
후지필름은 미국 위스콘신州 매디슨에 소재한 생명공학기업 셀룰라 다이내믹스 인터내셔널社(Cellular Dynamics International)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지난달 30일 공표했다.
셀룰라 다이내믹스는 유도 만능줄기세포를 비롯한 기능성 사람세포 등을 대량으로 생산해 공급하고 있는 생명공학기업이다.
후지필름은 셀룰라 다이내믹스측이 발행한 일반株 100%를 현금으로 공개매수하는 방식을 통해 2단계에 걸쳐 인수작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조건은 한 주당 16.5달러, 총 3억700만 달러 안팎이다.
한 주당 16.5달러라면 지난달 27일 셀룰라 다이내믹스의 나스닥 마감가격에 108%의 프리미엄을 얹어준 조건이다. 인수작업이 마무리되면 위스콘신州 매디슨과 캘리포니아州 노바토에 산재한 셀룰라 다이내믹스의 오피스와 생산시설 등이 후지필름의 자외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후지필름과 셀룰라 다이내믹스의 이사회는 양사간 이번 합의내용을 전원일치로 승인했다.
공개매수 절차와 관련, 후지필름측은 늦어도 4월 6일부터 착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에 소요되는 자금은 외부차입 없이 자체적으로 충당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개매수 절차는 오는 2/4분기 중으로 종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셀룰라 다이내믹스는 2013년 7월 나스닥에 상장(上場)을 단행했었다. 150여명의 인력이 재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670만 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셀룰라 다이내믹스가 생산한 유노 만능줄기세포 등의 제품들은 신약개발과 신약후보물질 스크리닝, 저분자량 의약품 및 생물의약품의 안전성‧효능 평가, 줄기세포은행 개설, 세포치료제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한 제약‧생명공학기업들이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후지필름이 셀룰라 다이내믹스를 인수하면 유도 만능줄기세포 기반 신약개발 지원분야 등에 새롭게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유도 만능줄기세포 기술 및 노하우를 후지필름측이 보유한 소재(素材)공학 관련 자산들과 결합시켜 재생의학 분야에서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후지필름은 종래의 사진용 필름 위주에서 벗어나 사업재편을 진행해 오면서 “예방, 진단 및 치료”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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