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 탄탄한 성장
年 5.5% 성장 2013년 64억弗서 2020년 93억弗로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4-02 17:05   

미국의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이 오는 2020년 93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면서 100억 달러 고지에 바짝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013년 64억 달러로 집계되었던 이 시장이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5.5%의 탄탄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 예측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뉴욕에 소재한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GBI 리서치社는 1일 공개한 ‘오는 2020년까지 류머티스 관절염 시장: 준수한 성장으로 시장경쟁 가열’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미국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의 확대가 오는 2020년에 이르면 전체 환자 수가 168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병률의 증가세에 기인한 바 클 것으로 추측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및 일본 등 주요 8개국 시장 가운데서도 오는 2020년까지 최대시장의 지위를 확고하게 지킬 것이라 단언했다.

GBI 리서치社의 야세르 무슈타크 애널리스트는 “고가 증상개선제들이 잇단 시장데뷔와 함께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가세에 힘입어 미국의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이 팽창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유럽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제품들의 특허만료가 이어지고 바이오시밀러 제형들의 시장잠식이 나타나면서 연간 약제비(ACoT)가 줄어드는 추세가 나타나겠지만, 미국 내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제형들이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 이유에 대해 무슈타크 애널리스트는 “바이오시밀러 제형들이 오리지널 제품(reference drug)에 비해 약가가 낮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까지 미국에서는 허가취득을 위한 가이드라인의 마련이 미흡한 관계로 바이오시밀러 제형들이 승인관문을 통과해 발매에 이르는 데 어려움이 따를 것이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더욱이 제약기업들은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형들의 득세를 어렵게 하는 규제로 인해 또 다른 좌절을 겪어야 할 것이고, 자연히 연간 약제비 지출에 미치는 영향도 당분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슈타크 애널리스트는 “미국이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들의 연간 약제비 측면에서 볼 때 지난 2013년 당시 1인당 5,983달러로 나타나 주요 8개국 가운데 가장 부담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었다”며 “연간 약제비는 앞으로 연평균 3.2% 늘어나 오는 2020년에 이르면 7,435달러선으로 더욱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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