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COPD 치료제 ‘인크루스’ 日서 승인
첫 장기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로 올해안 발매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3-27 10:17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자사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제 ‘인크루스 엘립타’(Encruse Ellipta: 우메클리디늄)의 발매를 승인했다고 26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인크루스 엘립타’는 만성 기관지염과 폐 기종(氣腫) 등 COPD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기도폐쇄로 인한 제 증상들을 완화시켜주는 약물로 일본시장에서 발매가 가능케 됐다.

1일 1회 복용하는 장기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LAMA)의 일종인 ‘인크루스’는 폐 내부로 들어오고 나가는 공기의 흐름을 개선하는 기관지 확장제의 일종이다. ‘엘립타’ 흡입기를 통해 62.5μg 용량의 분말제를 흡입하는 방식으로 복용이 이루어지게 된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 글로벌 호흡기계 치료제 프랜차이즈 부문의 대럴 베이커 사장은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인크루스 엘립타’가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일본 내 COPD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이 제공될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인크루스’는 또한 글락소가 일본에서 허가를 취득한 첫 번째 장기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이자 최근 1년 이내에 현지시장에서 승인된 두 번째 COPD 치료제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베이커 사장은 아울러 ‘엘립타’ 흡입기가 일본에서 개별환자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치료제 선택을 가능케 해 줄 것이라는 맥락에서 의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글락소측은 이번에 ‘인크루스’가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올해 안으로 일본시장에서 발매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후생노동성은 약 4,000여명의 COPD 환자들을 충원한 가운데 진행되었던 10건의 임상 3상 시험결과를 근거로 ‘인크루스’의 발매를 승인한 것이다. 이들 시험에 참여한 피험자들은 무작위 분류를 거쳐 ‘인크루스’ 또는 플라시보를 복용했다.

‘인크루스’ 복용群에서 62.5mg 용량을 1일 1회 복용한 환자들은 983명에 달했다.

글락소측은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제약기업 테라반스社(Theravance)와 공동으로 ‘인크루스’의 개발을 진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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