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젠 Idec, 英 CNS 전문제약사 인수 합의
컨버전스 파마슈티컬스측과 11일 저녁 성사 발표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1-12 10:56   

바이오젠 Idec社가 영국의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전문 제약기업으로 알려진 컨버전스 파마슈티컬스社(Convergence)를 인수키로 합의했음을 11일 저녁 공표했다.

컨버전스 파마슈티컬스社는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기대주를 포함해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혁신적인 이온채널 조절제들을 보유한 전문 제약사이다.

바이오젠 Idec社는 만성통증 치료제 분야의 연구 및 임상 분야에서 컨버전스 파마슈티컬스측이 보유한 노하우를 자사의 통증 치료제 부문의 성장속도를 촉진시키는 데 접목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바이오젠 Idec社가 컨버전스 파마슈티컬스社가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3차 신경통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CNV1014802’의 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성사된 것이다. 3차 신경통은 안면 부위의 통증발작 등을 수반하는 만성질환의 일종이다.

‘CNV1014802’는 ‘Nav 1.7’이라 불리는 이온채널을 우선적으로 저해하는 새로운 저분자량 상태 의존성(state-dependent) 나트륨 채널차단제이다. ‘Nav 1.7’은 임상에서 통증을 관리하는 데 유전적으로 입증된 타깃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CNV1014802’는 또한 허리엉치 신경근병증, 즉 좌골신경통과 관련이 있는 통증 등을 치료하는 데도 효능이 입증되었다는 것이 바이오젠 Idec측의 설명이다.

바이오젠 Idec社의 더글러스 윌리엄스 연구‧개발 담당부사장은 “신경병증성 통증이 아직까지 의료상의 니즈 충족과 거리가 먼 증상의 하나여서 우리가 신경계 질환 치료제 부문을 보완하고자 하는 것은 자연스런 귀결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컨버전스 파마슈티컬스의 연구진이 통증관리 분야의 일부에서 가장 혁신적인 연구력을 배양해 왔던 만큼 그들의 선도적인 재능과 역량, 그리고 ‘CNV1014802’를 필두로 개발이 현재진행형인 신약후보물질들이 신경병증성 통증 분야를 확대‧강화하려는 우리에게 탄탄한 토대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한편 양사간 합의에 따라 바이오젠 Idec는 컨버전스 파마슈티컬스측에 2억 달러의 계약성사금을 지급키로 했다. 컨버전스 파마슈티컬스측 주주들은 아울러 추후 성과에 따라 최대 4억7,500만 달러를 추가로 건네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영국 캠브리지에 소재한 회사의 본거지는 사이먼 테이트 최고 학술책임자의 지휘하에 계속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현직을 떠나게 된 컨버전스 파마슈티컬스社의 클라이브 딕스 회장은 “바이오젠 Idec가 연구‧개발 플랜들을 계속 진행키로 한 것을 더 할 수 없이 환영해마지 않는다”며 “덕분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각종 만성통증 치료제들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사간 합의에 따른 세부절차들은 1/4분기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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