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을 나타내지 않는 항생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능성을 시사한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州 캠브리지에 소재한 제약기업 노보바이오틱 파마슈티컬스社(NovoBiotic)는 새로운 계열의 항생제 후보물질 테익소박틴(teixobactin)을 개발하고 전임상 단계까지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7일 공표했다.
노보바이오틱측은 아울러 학술저널 ‘네이처’誌 온라인版에 이 테익소박틴에 대한 보고서가 ‘내성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병원균들을 사멸에 이르게 한 새로운 항생제’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테익소박틴은 메치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와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을 포함해 다양한 세균성 병원균들을 사멸에 이르게 하는 효능이 입증됐다. 테익소박틴은 또 패혈증과 피부 및 폐 감염증을 유도한 3가지 실험용 쥐 모델에서 우능한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테익소박틴은 독일 본대학 및 미국 노스이스턴대학 연구팀으로 공동으로 진행한 시험에서 ‘’지질 Ⅱ’(lipid Ⅱ)와 ‘지질 Ⅲ’ 등 2개 세포벽 구성물질들과 결합하는 기전을 통해 세균들의 세포벽 합성을 저해하는 작용을 나타냈음이 눈에 띄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황색포도상구균 또는 결핵균에서 저항성 변이(resistant mutants)의 발생 가능성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노보바이오틱 파마슈티컬스社의 공동설립자 가운데 한사람인 킴 루이스 박사는 “약물내성이 지구촌 차원의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현실에서 새로운 항생제 개발의 필요성이 시급히 요구되어 왔다”며 “테익소박틴의 경우 이중작용기전을 지닌 데다 펩타이드外 부위와 결합하기 때문에 내성발현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테익소박틴은 노보바이오틱 파마슈티컬스측이 실험실 배양법을 사용하지 않고 만들어낸 후 보유해 왔던 방대한 미생물 추출자료로부터 스크리닝 작업을 진행한 끝에 개발된 항생제 후보물질이다.
노보바이오틱 파마슈티컬스에 따르면 테익소박틴은 미국 메인州의 한 초원의 땅밑에서 발견된 토양균으로부터 추출되어 개발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토양샘플로부터 채취된 세균들의 경우 불과 1% 정도만이 실험실에서 증식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을 감안할 때 테익소박틴은 매우 어려운 통과절차를 거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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