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세계시장 ‘소발디’ 매출 1위 등극 전망
‘하보니’ 포함 총 153억弗 달성..특허만료 여파 작을 듯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12-31 13:30   

2015년에도 혁신성(Innovation)이 제약·생명공학업계의 성장을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2015년에는 C형 간염 치료제 ‘소발디’(소포스부비르)와 ‘소발디’의 복합제인 ‘하보니’(Harvoni: 레디스파비르+소포스부비르)가 총 153억 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마켓 넘버원 제품의 자리에 등극할 것으로 예측됐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제약‧생명공학 전문 컨설팅업체 이밸류에이트社의 출판 부문 자회사인 EP 밴티지社(EP Vantage)는 지난 10일 공개한 ‘2015년 제약&생명공학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내년에 선을 보일 신약들 가운데 10여(A dozen) 제품들이 오는 2020년까지 블록버스터 드럭의 반열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함께 콜레스테롤 저하제 및 심부전 치료제들이 오는 2020년에 이르면 총 80억 달러대 매출을 창출하면서 글로벌 의약품시장을 호령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특허만료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을(minimal) 것으로 예상했다. 톱 클래스에 속하는 제품들에 의해 창출된 매출실적이 특허만료로 인해 빠져나갈 금액을 4배 가까이 상회할 것으로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것.

이와 관련, 2015년에는 항당뇨제 ‘란투스’(인슐린 글라진)과 남성 性腺 기능저하증 치료제 ‘안드로겔’(테스토스테론 젤), 정신분열증 치료제 ‘아빌리파이’(아리피프라졸), 알쯔하이머 치료제 ‘나멘다’(메만틴), 항균제 ‘자이복스’(리네졸리드),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코팍손’(글라티라머 아세테이트),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뉴라스타’(페그필그라스팀), 소아 바이러스성 기도감염증 치료제 ‘시나지스’(팔리비주맙),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트라클리어’(보센탄),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아보다트’(두타스테라이드) 등이 차례로 미국시장에서 특허만료시점에 도달하게 된다.

‘란투스’와 ‘아빌리파이’, ‘코팍손’ 및 ‘뉴라스타’를 제외하면 연간 매출액이 10억 달러 초·중반대를 형성하고 있는 제품들이다.

보고서는 또 자금조달 측면에서는 제약기업들이 친화적인 환경을 접할 것으로 보이지만, M&A의 경우에는 2014년에 상응할 수 있을 정도로 광풍이 몰아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단언했다.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EP 밴티지社의 에이미 브라운 애널리스트는 “면역 항암제의 존재감 확대에 따라 2015년에도 항암제 부문의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한 뒤 약가인하 등의 위험요인들이 없지 않지만, 새해가 주목할 만한 한해가 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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