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110억弗 규모 새로운 주식환매案 공개
이사회 승인 거쳐 배당금 지급계획과 함께 발표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10-24 12:22   

화이자社가 총 11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새로운 주식환매案을 23일 공개했다.

이사회가 자사의 주식을 되사들이는 내용의 플랜을 승인했다는 것.

화이자측이 이날 특정시한을 못박지 않은 가운데 공개한 주식환매 계획은 지난해 7월 당시 연말까지 진행하겠다는 목표로 내놓았던 약 50억 달러 규모의 주식환매 플랜과는 별도로 단행되는 것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화이자측은 현재진행형인 주식환매 프로그램에서 13억 달러 규모의 건에 대한 이사회 승인이 계류 중인 상태이다.

새로운 주식환매案은 이날 화이자측이 오는 4/4분기에 한 주당 26센트의 배당금을 회사의 일반株를 보유한 주주들에게 12월 2일 지급할 계획임을 공표하면서 함께 내놓은 것이다.

이에 따라 화이자는 2014 회계연도 4/4분기를 포함해 총 304분기 연속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록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배당금은 오는 11월 7일까지를 기준으로 화이자의 일반株를 보유한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주식환매’란 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해당기업이 되사들이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회사의 경영전망과 관련한 신뢰도를 제고하거나, 현금 유동성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을 때 자산을 풀어 주식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는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취지에서 단행되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높은 투자회수율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에서 주주들의 투자수익 증대를 도모하거나, 적대적 M&A 시도로부터 회사를 방어하고자 할 때와 반대로 M&A 추진을 위한 실탄 확보 등의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화이자측은 올들어 아스트라제네카社를 상대로 거듭된 상향조정을 거쳐 총 1,110억 달러 규모로 제안했던 인수제안을 지난 5월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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