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이상의 여성 과민성 방광 환자들 가운데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는 46%가 기존 치료제들이 충분한 수준의 약효를 발휘하지 못한다는 데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엘러간社가 시장조사기관 해리스 폴에 의뢰해 총 1,017명의 45세 이상 여성 과민성 방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3~18일 온라인에서 진행된 설문조사를 통해 밝혀진 것이다.
엘러간이 19일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전체 여성 과민성 방광 환자 수는 3,900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더욱이 과민성 방광은 긴박뇨, 빈뇨, 소변실금 등의 증상을 동반해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형편이다.
실제로 이날 엘러간측이 공개한 내용을 보면 여성 과민성 방광 환자 10명당 9명에 가까운 86%가 일상생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데 동의했다. 이에 따라 64%가 증상관리를 위해 각종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의사가 처방한 정제 타입의 약물을 복용 중이라고 답변한 이들이 31%에 달했다.
그런데 21%의 응답자들은 기존의 치료제들이 충분한 수준의 약효를 나타내지 못할 경우 자신이 난치성 환자로 간주될 수 있다는 것에 부담감을 털어놓아 주목됐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케이스 러너 의과대학의 커트니 무어 부교수는 “전문의 입장에서 볼 때 방광실금이 상담을 나누기에 불편한 주제일 뿐 아니라 재차 내원토록 하는 데도 어려움이 따르는 증상이지만, 환자들은 자신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을 수 있기 위해 의사와 진솔하고도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과민성 방광 치료는 수분 및 카페인 섭취량 감소, 방광조절술, 골반저 근육 훈련 등의 라이프스타일 개선과 병행되는 것이 통례이다.
빈도높게 처방되고 있는 약물은 정제 타입의 항콜린제들이다.
하지만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73.5%의 응답자들이 부작용이나 약효결핍으로 인해 1년 이내에 복용을 중단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무어 교수는 “유감스럽게도 너무 많은 수의 여성들이 항콜린제가 효과적이지 않거나 부작용으로 인해 내약성을 기대할 수 없는 관계로 증상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비뇨기과 또는 비뇨기 부인과 전문의들은 정제 타입의 약물 이외에 추가적인 치료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예로 ‘보톡스’(오나보툴리눔 독소 A형)가 부작용이나 약효결핍으로 좌절을 겪은 여성 과민성 방광 환자들에게 또 하나의 치료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무어 교수는 언급했다.
따라서 환자들은 처음 선택한 치료제의 효과에 대해 의사와 소통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무어 교수는 강조했다. 그래야만 또 다른 치료대안을 사용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미국 비뇨기과의사협회(AUA)는 자기관리가 효과적이지 않은 데다 항콜린제들 또한 효능이 미흡하거나 내약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환자들의 경우 ‘보톡스’가 적절한 치료대안이 될 수 있다는 요지의 과민성 방광 치료 개정 가이드라인을 지난 5월 공개했었다.
‘보톡스’는 지난해 1월 FDA로부터 소변실금, 긴박뇨, 빈뇨 등의 증상을 나타내지만 항콜린제 등이 효과적이지 못한 과민성 방광 증상을 치료하는 적응증이 추가될 수 있도록 승인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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