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센ㆍ갈더마, ‘디스포트’ 등 신경독소 제휴 확대
美, 加, 브라질 및 유럽 등 포괄..2036년까지 시효연장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7-14 12:05   

프랑스 입센社와 스위스 갈더마社가 신경독소 분야에서 양사가 구축해 왔던 제휴관계의 폭을 대폭 확충한다고 11일 공표했다.

여기서 언급된 “신경독소”란 주름개선제 ‘디스포트’(보툴리늄 독소 A형) 등을 지칭한 개념이다.

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원래 밸리언트 파마슈티컬스 인더스트리社가 보유해 왔던 ‘디스포트’의 미국 및 캐나다시장 에스테틱‧피부과 부문 공급권이 양사간 제휴내용에 새로 포함되게 됐다. 이에 따라 미국, 캐나다, 브라질 및 유럽 등을 포괄하는 양사간 제휴관계의 유효기간이 오는 2036년까지 연장됐다.

그 대가로 갈더마는 입센측에 2,500만 유로의 합의금을 건네고, 차후 이윤향상에 따른 성과금도 추가로 지급키로 했다. 입센측의 경우 갈더마에 완제품을 제조‧공급하는 대신에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R&D 부문에서도 제휴의 폭을 확대해 파트너가 개발을 진행 중인 일부 신약후보물질들에 관여해 이익을 취할 수도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입센은 갈더마측의 액제형 신경독소와 관련해 미국, 캐나다, 브라질 및 유럽에서 지적재산권을 컨트롤할 수 있는 권한을 보장받으면서 1,000만 유로를 건네기로 했다. 다만 발매와 관련한 권한은 갈더마측이 유지키로 했다.

입센社의 마르끄 드 가리델 회장은 “신경독소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고자 하는 여망을 공유하고 있는 우리와 갈더마가 제휴의 폭을 한층 확대하고 심화시키기로 한 것을 환영해마지 않는다”

특히 이제 ‘디스포트’와 관련한 제휴가 에스테틱 및 피부과를 겨냥한 신경독소 부문에서 세계시장의 4분의 3을 포괄할 수 있게 됐다고 가리델 회장은 강조했다.

갈더마야말로 ‘디스포트’ 및 개발 중인 신경독소들과 관련한 커다란 성장기회를 우리가 포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적의 파트너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한 가리델 회장은 “이번 R&D 제휴를 통해 갈더마 또한 신탁신(Syntaxin: 신경전달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의 개발 프로그램 등 에스테틱 및 피부과 분야에서 유망 신경독소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갈더마 인터내셔널社의 윔베르토 C. 안튠 회장은 “우리가 입센측과 제휴관계를 한층 강화함에 따라 많은 적응증 분야에서 세계 각국 의사 및 환자들의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양사의 역량을 크게 증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한 갈더마는 이번 합의 덕분에 ‘디스포트’와 관련한 마케팅 권한을 크게 확대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입센측이 보유한 첨단 신경독소 플랫폼에 접근할 수도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가리델 회장과 안튠 회장은 아울러 “이번 합의가 양사 모두에 이익을 안겨줄 뿐 아니라 주주들과 환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가치창출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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