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항당뇨제 기대주 ‘인보카나’ 日서 허가취득
‘카나글루’ 제품명으로 승인..원개발자 미쯔비시 다나베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7-08 13:30   

미쯔비시 다나베社와 다이이찌 산쿄社는 새로운 항당뇨제 ‘카나글루’(Canaglu; 카나글리플로진 수화물) 100mg 정제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고 4일 공표했다.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 저해제 계열에 속하는 2형 당뇨병 치료제 ‘카나글루’는 이에 앞서 지난해 3월 FDA, 같은 해 11월 EU 집행위원회에서 ‘인보카나’(Invokana)라는 제품명으로 허가를 취득했던 약물이다.

미쯔비시 다나베社가 이번에 허가를 취득한 ‘카나글루’는 원래 일본에서 최초로 개발된 SGLT2 저해제이다.

세계 최초의 경구용 생분해성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저해제 ‘T-1095’를 근간으로 미쯔비시 다나베가 개발한 바 있다.

‘카나글루’는 신장 세뇨관에서 포도당의 재흡수를 억제하고 소변을 통해 과도한 포도당이 배출되도록 촉진함으로써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관여하는 공동수송체 ‘SGLT2’를 저해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일본에서 충원된 피험자들을 포함한 총 1만1,000여명의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다.

이 시험 프로그램에는 단독요법 뿐 아니라 다른 혈당강하제를 포함한 이중 복합제 및 3중 복합제로 치료를 진행하는 내용이 포함됐었다. 또 피험자 그룹에는 신장 기능이 손상된 2형 당뇨병 환자들과 함께 심혈관계 제 증상이 나타났거나 나타날 위험성이 높은 환자, 그리고 고령층 환자 등도 참여했었다.

지난 6월말 현재 ‘카나글루’(즉, ‘인보카나’)는 미국과 유럽 뿐 아니라 캐나다, 호주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허가를 취득한 상태이다.

‘카나글루’는 미쯔비시 다나베社가 제조와 마케팅을 맡고, 다이이찌 산쿄社는 코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된다. 양사는 새로운 2형 당뇨병 치료제를 장착함에 따라 환자 치료에 한층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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