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 인겔하임, C형 간염 신약개발 “탈탈”
팔다프레비르 개발중단ㆍ허가신청 철회 결정 등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6-24 11:51   

레이스 중단!

베링거 인겔하임社가 C형 간염 치료제 부문의 전략을 재평가한 결과를 지난 20일 공개했다. 즉, C형 간염 치료제 부문의 공략을 위한 연구‧개발 등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손을 털기로 결정한 것.

베링거 인겔하임은 자사가 C형 간염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팔다프레비르(faldaprevir)의 허가신청서를 각국의 약무당국에 제출한 이래 이 부문의 환경이 급격하고 발빠른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철수를 결정한 것이다.

아울러 이미 몇몇 신약들의 발매가 이루어지면서 환자들에게 공급되고 있고, 올해안으로 몇몇 경구용 제제들이 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혀 이번 철수결정의 배경을 시사했다.

따라서 인터페론 요법과 병용하는 약물로 허가신청이 이루어졌던 팔다프레비르의 경우 더 이상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베링거 인겔하임은 각국에서 제출된 팔다프레비르의 허가신청을 모두 철회키로 했으며, 후속개발 또한 중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베링거 인겔하임은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다양한 고부가가가치 치료제 부문에서 신약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 베링거 인겔하임은 면역학, 심혈관계, 호흡기계, 대사계, 중추신경계 및 종양학 등의 분야에서 다수의 유망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말기 단계의 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항당뇨제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과 폐암 치료제 닌테다닙(nintedanib), 블록버스터 항당뇨제 ‘란투스’(인슐린 글라진)의 개량제형 등이 여기에 해당하는 단적인 사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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