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직종에 재직 중인 제약업계 고위급 종사자들의 69% 이상이 올해 이익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장기적으로 보면 89%가 기업간 합종연횡으로 인해 제약업계의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봤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업체 아이포파마社(Eyeforpharma)는 제약산업의 미래 전망과 관련해 가장 우려되는 측면과 가장 희망적인 측면을 가늠하기 위해 각국에서 직종을 망라한 제약업계 종사자 1,6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도출된 ‘제약산업 헬스체크’(The Industry Healthcheck) 결과를 지난 12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42%의 응답자들이 차후 제약업계의 R&D 투자액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약산업의 평판도(reputation) 또한 이번에 조사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가장 우려스런 항목의 하나로 거론됐다. 다행히 응답자들은 제약산업 자체가 완전히 잘못된 길로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약산업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없도록 내몰린 채 타이트한 제도의 틀에 의해 구속당하고 있다고(hamstrung) 답변한 이들이 34%에 육박했다.
그럼에도 불구, 대다수에 속하는 70% 이상이 제약업계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 주목됐다. 자신의 평생근로기간 동안 제약업계에서 “끝까지 간다”는 의향을 드러낸 것.
아이포파마社의 폴 시몬스 회장은 “제약업계의 미래와 관련해 걱정이 앞서게 하는 요인들에 대해 가감없는 리트머스 시험지 테스트를 하고자 했는데, 이토록 폭넓고 상세한 설문조사에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제약업계 재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