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 지난해 디지털 마케팅 투자 6% ↑
편리한 접근ㆍ고품질 정보전달 가능 장점 어필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6-13 05:37   수정 2014.06.13 07:11

지난해 글로벌 제약업계의 영업인력과 마케팅 채널들에 대한 투자액이 2012년도와 대동소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총 850억 달러에 다소 못미치는 금액이 영업인력 및 마케팅 채널에 투자되었다는 것.

아울러 판촉비 기준 상위 10대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투자액은 예외없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헬스케어 특화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업체 세지딤 스트래티직 데이터社(Cegedim)는 4일 공개한 2013년 제약 마케팅 투자실태 분석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크리스토퍼 우든 글로벌 판촉담당 부회장은 “제약업계가 이윤을 추구하는 가운데 이른바 특허절벽의 영향이 여전히 느껴진 반면 규제강화로 인해 전통적인 개별 판촉채널들을 이용하는 데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일차개원의를 타깃으로 하던 영업활동이 고도로 전문화된 영역을 겨냥해 분산되고 있지만, 필요로 하는 영업인력 숫자는 감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자료에 따르면 마케팅 투자의 감소가 세계 공통의 추세는 아니어서 주요 이머징 마켓 국가들의 경우 오히려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고 지적했다. 중국 9%, 브라질 11%, 멕시코 9%, 한국 4%, 러시아 16% 등의 증가율을 기록했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 이 같은 증가세는 4% 감소를 기록한 미국 뿐 아니라 13% 가까이 줄어든 영국을 비롯한 유럽 각국의 전반적인 마이너스 성장으로 인해 글로벌 마켓 차원에서 보면 영향이 상쇄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은 e-디테일링, e-메일링, e-미팅과 같은 디지털 채널들의 이용이 확대추세를 지속했음에 눈에 띈 대목이었다. 이들 3개 채널들에 지난해 총 19억 달러가 투자되어 2012년에 비해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을 정도.

지난해 하반기인 7~12월 6개월 동안 제약기업들이 전문 온라인 저널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집행한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및  웹 배너 광고액만도 2012년 같은 기간에 비해 6% 가깝게 늘어난 25억 달러에 육박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문별 증가율을 살펴보면 기업 웹사이트 55%, e-디테일링 24%, e-메일링 15%, e-미팅 4%, 소셜 미디어 1%, 웹 광고 1%, 애플리케이션‧안드로이드 0.1% 등으로 집계됐다.

우든 부회장은 “디지털 마케팅 투자액이 전체적으로 보면 여전히 상대적으로 작은 몫을 차지하고 있지만, 손쉬운 접근이 가능하면서도 고도의 품질을 갖춘 정보를 의료전문인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어필함에 따라 차후 디지털 마케팅 채널들에 대한 투자는 유일하게 확대일로를 치달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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