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의 당뇨병 환자 수가 전체 인구의 9.3%에 달하는 2,900만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10년 통계에서 제시되었던 2,600만명에 비해 상당히 증가한 수준의 것이다. 더욱이 당뇨병 환자 4명당 1명 꼴로 자신이 당뇨병 환자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20세 이상의 전체 성인인구 3명당 1명을 넘어선 8,600만명 정도가 前 당뇨병 환자들일 것으로 추측됐다.
미국 질병관리센터(CDC)는 10일 공개한 ‘2014년 국가 당뇨병 통계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서 언급된 “前 당뇨병”은 혈당 수치가 정상치를 상회하지만, 아직 2형 당뇨병으로 분류하기에는 충분치 못한 경우를 지칭한 것이다. 하지만 체중조절과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지 않을 경우 前 당뇨병 환자들 가운데 15~30% 가량이 5년 이내에 2형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DC 당뇨병국의 앤 올브라이트 국장은 “이번에 도출된 통계치들이 놀라운 수준의 것일 뿐 아니라 당뇨병으로 인해 국가가 짊어져야 하는 부담을 낮추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배가되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환자 개인은 물론이고 국가경제에도 엄청난 비용부담을 필요로 하는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 발빠른 활동이 시급하게 전개되어야 할 것이라고 올브라이트 국장은 강조했다.
실제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에만 20세 이상의 성인 170만여명이 당뇨병 발병을 진단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병률을 보면 비 히스패닉系 흑인과 히스패닉, 아메리칸 인디언 및 알래스카 원주민 성인들의 진단률이 비 히스패닉系 백인 성인들에 비해 2배 정도 높게 나타나 주목됐다.
20세 이하의 청소년층에서도 20만8,000여명이 2012년 당시 1형 당뇨병 또는 2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것으로 집계되어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미국 성인들의 인종별 前 당뇨병 점유도를 살펴보면 비 히스패닉系 백인이 35%, 비 히스패닉系 흑인 39%, 히스패닉 38% 등으로 조사되어 유의할 만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또한 2012년 통계에서 당뇨병 및 관련 합병증들로 인해 국가적으로 지출된 의료비와 노동‧임금손실액은 2,45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수치는 지난 2007년 집계에서 도출된 1,740억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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