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DNA 염기서열 분석 전문업체 인수 합의
신약개발 위한 인간게놈 판독 첨단기술 확보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6-03 05:24   수정 2014.06.03 07:19

로슈社가 첨단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인간게놈 판독을 보다 신속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진행할 수 있는 최신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캘리포니아州 마운틴 뷰에 소재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전문 생명공학기업 제니아 테크놀로지스社(Genia Technologies)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2일 공표한 것.

제니아 테크놀로지스社는 나노기공(nanopore) 기술을 이용한 단일분자 반도체 기반 DNA 염기서열 분석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데 전력투구해 왔던 생명공학기업이다.

특히 제니아 테크놀로지스가 특허를 보유한 기술은 DNA 염기서열 분석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신속성과 감도를 배가시켜 줄 수 있을 전망이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로슈는 우선 1억2,500만 달러의 계약성사금을 제니아 테크놀로지스측에 지급키로 했다. 아울러 차후 개발성과에 따라 최대 2억2,500만 달러를 제니아 테크놀로지스 투자자들에게 추가로 건네기로 약속했다.

로슈社 진단의학 부문의 롤란트 디겔만 최고 운영책임자(COO)는 “제니아 테크놀로지스를 인수키로 함에 따라 시장을 선도할 만한 파괴력 높은(disruptive) 기술을 선보이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무엇보다 제니아 테크놀로지스가 나노기공 기술을 이용한 단일분자 반도체 DNA 염기서열 분석 플랫폼 기술을 보유해 왔던 업체인 만큼 로슈의 차세대 DNA 염기서열 분석 부문을 크게 강화시켜 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제니아 테크놀로지스社의 스테판 뢰버 회장은 “로슈 그룹의 일원으로 우리의 성공적인 기술개발을 지속적이면서 글로벌한 규모로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해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 따른 후속절차들이 마무리되면 제니아 테크놀로지스社는 로슈 그룹의 DNA 염기서울 분석 부문에 통합되어 혁신적인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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