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 래보라토리스社가 총 매출이 96억1,600만 달러에 달해 9.0% 신장된 데다 순이익 또한 19억4,300만 달러로 50.4%나 향상된 것으로 나타난 2/4분기 경영실적을 20일 공개했다.
대표품목인 류머티스 관절염‧크론병 치료제 ‘휴미라’(아달리뮤맙)를 비롯한 제약사업 부문이 탄탄한 성장세를 과시한 데다 세금정산 등이 순이익 향상에 힘을 실어준 덕분.
실제로 2/4분기 실적을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제약 부문(Proprietary Pharmaceuticals)이 41억6,200만 달러로 13.0% 신장된 것으로 나타나 견인차 역할을 했음이 눈에 띄었다.
이와 함께 기능식품 부문(Nutritionals) 부문이 14억9,000만 달러로 5.4%, 당뇨관리 부문(Diabetes Care)이 3억3,400만 달러로 2.7%, 진단의학 부문(Innovation-Driven Devices)이 12억2,900만 달러로 3.1% 오른 실적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제품별로는 ‘휴미라’가 19억9,700만 달러로 25.3%의 매출성장을 실현해 변함없는 버팀목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시장 매출이 8억2,500만 달러로 18.5%, 글로벌 마켓 매출 또한 11억7,200만 달러로 30.6%나 뛰어올랐을 정도.
중성지방 저하제 ‘트라이코’(페노피브르산)와 ‘트라이리픽스’(서방형 페노피브르산)은 6.2% 늘어난 4억1,9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AIDS 치료제 ‘칼레트라’(로피나비어+리토나비어)도 14.3% 성장한 3억3,600만 달러로 제몫을 다했으며, 콜레스테롤 저하제 ‘니아스판’(서방형 니아신)의 경우 17.2% 확대된 2억4,700만 달러로 두드러진 실적을 과시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제 ‘씬지로이드’(레보타이록신) 또한 31.3%나 급신장된 1억6,9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전립선암 치료제 ‘루프론’(푸르로라이드)은 9.4% 증가한 2억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5.0% 감소했던 지난해 같은 분기와는 판이한 양상을 보였다.
토마스 C. 프레이먼 최고 재무책임자(CFO)는 “크론병과 건선 치료제로 ‘휴미라’의 매출성장과 마켓셰어 확대추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말로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다.
마일스 D. 화이트 회장은 “매출이 23.2% 증가하면서 26억 달러에 이른 이머징 마켓에서의 성장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제약 부문으로 범위를 좁히면 5억9,500만 달러로 40.8%에 달하는 고도성장을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화이트 회장은 올해 전체의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당초 제시했던 한 주당 4.54~4.64달러에서 4.58~4.68달러로 상향조정해 제시했다. 지난해에 비해 두자릿수 중반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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