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신종플루 예방백신 특수 덕분에(?)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내년까지 20억 파운드(32억 달러)의 예기치 못했던 매출을 추가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는 지난 8월 4일 이후에만 22개국 정부로부터 총 1억4,900만 도스분의 인플루엔자 A형 (H1N1) 바이러스 판데믹 예방백신을 주문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8월 4일 당시까지 수주받았던 물량인 2억9,100만 도스분을 합산할 경우 73개국 정부로부터 총 4억4,000만 도스분의 신종플루 백신 공급을 주문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글락소측은 설명했다.
게다가 글락소측은 현재도 각국 정부와 추가적인 신종플루 백신 공급을 협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20억 파운드의 예상 매출창출액은 현재까지 주문받은 4억4,000만 도스분과 차후 수주받을 가능성이 높은 분량까지 감안된 가운데 1회 접종당 평균 5파운드의 금액을 기준으로 산출된 수치이다.
글락소측은 지난해의 경우 통상적인 북반구용(北半球用) 계절성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공급으로 2억1,500만 파운드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이날 글락소측은 신종플루 백신의 첫 번째 선적이 5일부터 시작된 이번 주에 착수되었으며, 내년 상반까지 지속적으로 선적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애널리스트들은 신종플루 백신 특수가 일회성이라는 한계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 적어도 내년 2/4분기까지는 현재의 (판데믹 우려)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