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하고 조제받는 과정에서 의사와 약사들이 충분한 설명으로 고지(告知)하지 않았기 때문일까?
고지혈증 환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을 위해 처방받은 약물들의 복용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 예로 18~34세 사이에 속하는 젊은층 고지혈증 환자들의 58%가 처방받은 콜레스테롤 저하제들을 복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을 정도.
그렇다면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 산하 국립 심장폐혈액연구소(NHLBI)에 따르면 미국에만 고지혈증 환자수가 6,500만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을 상기할 때 상당히 주목할만한 통계치인 셈이다.
이 같은 수치는 미국의 양대 드럭스토어 체인업체 중 한곳인 CVS 케어마크社(CVS Caremark)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자사의 체인약국을 방문해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처방받았던 총 7만4,000여명의 환자 약제비 청구자료를 면밀히 분석한 후 27일 공개한 자료에서 제시된 것이다.
CVS 케어마크측은 9월이 국가적 차원에서 정한 ‘콜레스테롤 계도의 달’임을 감안해 때맞춰 관련자료를 공개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업체의 트로옌 A. 브레넌 부회장은 “상대적으로 젊은층에 속하는 고지혈증 환자들 일수록 처방받은 약물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고 있고, 이로 인해 추후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이 증가할 뿐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치료비용 급증으로 귀결될 것임을 이번에 공개된 자료들이 유력하게 시사해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CVS 케어마크는 해당질병과 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계도에 힘써 치료 초기단계에서부터 환자들의 참여도 및 준수도를 높이는 데 힘쓸 방침이라고 브레넌 부회장은 강조했다.
브레넌 부회장이 이 같이 언급할만도 한 것이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18~34세 사이의 고지혈증 환자들 가운데 불과 42%만이 처방받은 약물들을 지시에 따라 올바로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35~44세 사이의 환자들 중에서는 50%가 처방받은 약물 복용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CVS 케어마크측은 자사의 ‘복약준수 관리 프로그램’(Adherence to Care program)을 진행한 결과 45세 이하 고지혈증 환자들의 복약준수도를 9% 이상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 01 | 삼아제약, 1분기 수익성 둔화…재무안정성은 ... |
| 02 | 큐로셀 김건수 대표 “국내 첫 CAR-T 림카토,... |
| 03 | 메지온,AEPC 2026서 'JURVIGO' 3상 추가임상... |
| 04 | 한․중․일 바이오의약품 생산캐파 확장 경쟁 ... |
| 05 | 아리바이오, 알츠하이머 신약으로 7조 원 '... |
| 06 | GC녹십자, 머크와 바이오의약품 생산 협력 M... |
| 07 | 엑셀세라퓨틱스,‘알리 헬스’ 입점..일반의약... |
| 08 | 셀트리온, 셀트리온, 유럽서 신·구 제품 점... |
| 09 | 삼성에피스홀딩스, 글로벌 ESG 평가에서 'AA... |
| 10 | 캐나다 K-뷰티 매출 57% 증가, 판매처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