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誌 선정 ‘우먼파워 100인’에 제약 4명
존슨&존슨‧글락소‧화이자‧P&G서 한명씩 뽑혀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8-24 11:47   수정 2009.08.24 16:54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誌(Forbes)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제약업계에서 4명의 고위급 경영자들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리스트는 ‘포브스’가 매년 해당인사들을 선정‧발표해 오고 있다.

지난 19일 공개된 올해 선정결과의 경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1위)와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11위), 힐러리 클린턴(36위), 미셸 오바마(40위), 미국 최초의 히스패닉系 대법관 소니아 소토마요르(54위), 캐슬린 시벨리우스 미국 보건장관(56위) 등이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가장 파워풀한 여성 100인에 선정된 제약업계 인사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존슨&존슨社의 셰릴린 S. 맥코이 글로벌 제약사업 부문 회장이 65위에 올라 “세계 제약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뽑혔다.

이와 함께 73위에 랭크된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데어드르 P. 코넬리 북미 제약사업 부문 사장, 80위에 선정된 화이자社의 에이미 W. 슐먼 법무담당 부회장, 83위를 차지한 프록터&갬블社(P&G)의 멜라니 L. 힐리 여성건강‧헬스케어 부문 사장 등이 ‘4강’을 할거했다.

이 중 셰릴린 S. 맥코이 회장은 존슨&존슨社에서만 25년 이상 재직한 후 지난해 10월 현직에 오른 베테랑이다. 그 동안 수술도구 부문, 중남미 의료기기 부문, 수술용 봉합사 등을 생산하고 있는 자회사인 에티콘社(Ethicon), 외과치료 사업부 등의 경영을 총괄한 바 있다.

매사추세츠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했으며, 러트거스대학에서 MBA를 취득했다.

데어드르 P. 코넬리 사장은 원래 지난 1983년 일라이 릴리社에 입사해 미국시장을 총괄하는 등 고위직을 두루 거쳐 올해 1월 북미 제약사업부의 수장으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에 합류한 인물이다. 펜실베이니아州에 소재한 라이커밍대학에서 경제학 및 마케팅을 전공했고, 하버드대학 고위경영자 과정을 마쳤다.


지난해 5월 화이자社의 법무담당 부회장으로 취임한 에이미 W. 슐럼 부회장은 한 유명 로펌에서 제조물 책임자법(PL법) 전문가로 활약했던 고위급 법조인 출신이다. 부친과 조부도 모두 저명한 법조계 인사들로 알려져 있다. 예일대학 법학과를 나와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동문이기도 하다.

브라질 출신의 멜라니 L. 힐리 사장은 지난 1990년 P&G에 ‘페보’(Phebo) 비누 브랜드 매니저 입사해 마케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지난 2007년부터 여성건강 및 헬스케어 부문 사장을 맡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리치먼드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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