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관리센터(CDC)와 FDA가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의 투여에 따른 효과가 위험성을 훨씬 상회한다는 요지의 공동발표문을 20일 내놓았다.
확보된 자료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가다실’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이라는 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는 것.
이날 공동발표문은 ‘가다실’을 투여받았던 여성들에게서 혈전과 실신 부작용이 다른 백신제품들에 비해 빈도높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요지의 CDC 및 FDA 공동조사 결과가 19일자 ‘미국 의사회誌’(JAMA)에 공개된 다음날 나온 것이다.
공동발표문에서 CDC와 FDA는 “19일 공개된 조사결과에서 ‘가다실’을 투여받은 후 3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음이 보고된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사망자들 사이에 공통된 패턴(common pattern)이 눈에 띄지 않았음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통된 패턴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 ‘가다실’ 투여가 사망에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지 않았음을 유력하게 시사하는 내용이기 때문이라는 것.
아울러 ‘미국 의사회誌’에서 언급된 혈전 발생사례들 가운데 90% 정도는 이미 다른 위험요인들을 안고 있는 이들에게서 발생했던 것임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한편 머크&컴퍼니社는 CDC와 FDA가 공동발표문을 내놓자 즉각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머크&컴퍼니社에서 ‘가다실’의 임상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리차드 M. 하우프트 박사는 “우리는 ‘가다실’의 안전성과 관련한 커뮤니케이션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우프트 박사는 또 “‘미국 의사회誌’에 발표된 내용을 보고 우려감을 갖게 된 수많은 환자들에게 우리 회사의 재직자들과 재직자들의 자녀들도 ‘가다실’을 투여받았다는 사실을 강조해 두고 싶다”고 언급했다.
무엇보다 오늘날 세계 각국에서 매년 50만명에 가까운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을 진단받고 있는 데다 자궁경부암 진단법인 팹 테스트(pap test)가 개발되어 나온 후 50여년이 지난 현재도 매일 평균 30명의 미국여성들이 이 암을 진단받고 있다고 하우프트 박사는 지적했다.
다행히 이제는 조기진단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예방백신 투여를 통해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하우프트 박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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