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개발을 진행 중인 신종 인플루엔자 A형(H1N1) 판데믹(Pandemic) 바이러스 백신의 대규모 임상개발 프로그램(clinical development programme)에 착수했음을 14일 공개했다.
글로벌 임상 R&D 부문을 총괄하면서 최고 의학책임자(CMO)를 맡고 있는 토머스 브루어 박사는 이날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에서 9,000명 이상의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총 16건의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각국 정부 및 주무부서와 이 백신의 개발을 위해 긴밀한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중 첫 번째 시험의 경우 독일에서 18~60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 128명을 대상으로 이미 피험자 등록을 마친 후 21일의 간격을 두고 2회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인 상태라고 브루어 박사는 설명했다.
따라서 빠르면 다음달 중으로 초기결과가 도출되어 각국 정부 주무부서에 제출될 수 있으리라는 것.
이와 함께 추가적인 시험들이 앞으로 수 주 이내에 착수되어 영‧유아, 소아, 성인 및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한 판데믹 백신으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추가적인 시험들의 경우 8건은 건강한 성인, 5건은 소아, 2건은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례들이다.